제1회 종로 르네상스 한자·한문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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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2005-10-31 14:14
서울--(뉴스와이어)--반디서당 구경서숙(久敬書塾)이 주최하고 반디앤루니스 서울문고(대표 김천식)가 주관하며 대한출판문화협회, 아울북출판사(마법천자문)가 후원하는 ‘제1회 종로 르네상스 한자·한문대회’가 2005년 10월 29일(토) 오후 2시 종각역 종로 르네상스 광장에서 열렸다.

반디앤루니스가 평소 한문 교육 대중화를 위해 지원해 왔던 반디서당 구경서숙 10주년을 맞아 전국의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문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였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대회는, 10월 4일부터 3주간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 예선에 약 1,500여명이 참가하였고, 예선을 통과한 60여명이 가족과 일반인 3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혜를 겨루었다. 본선진출자 중에서는 형제, 자매, 혹은 부녀가 동시에 출전하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다. 본 대회와 더불어 ‘마법천자문 한마당’, ‘퓨전국악공연’, ‘한자·한문 도서전’, ‘무료가훈써주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김충용 종로구청장의 축사와 구경서숙 황두연 대표의 기념사로 시작되어 각 부문별 장원 1명(대한출판문화협회장상, 구경서숙상), 차상 각 2명(마법천자문상, 전통문화연구회상), 장려상 각 5명(반디앤루니스상)이 수상하였다. 최연소 수상자로는 충암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호진군이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중·고등부 부문에서는 박장렬(대광고 2), 박경구(전일중 3) 형제가 각각 차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일반부에서는 임자헌씨(여, 서울 영등포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강희일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이계황 전통문화연구회장 등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매주 목요일 아침 7시에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열린 강좌’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구경서숙은 ‘함께 만나 오래 공부하고 교제하여도 초심처럼 서로 공경하자’는 뜻처럼 10년을 하루 같이 함께하며 학문을 공부하는 즐거움을 생활 속에서 누리고 있는 한문서당이다. 단순한 동양학 교양수양에서 벗어나 한문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실시한 ‘제1회 종로 르네상스 한자·한문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참 배움의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 이 대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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