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반등하나?
이렇게 하락을 지속하던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멈추거나 상승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타부동산 정보사업부(www.newstarkorea.co.kr)의 시세 조사에 따르면, 10월 21일 대비 10월 28일 기준으로 강남구는 보합세를 보였고 강동구는 2.16%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04%, 0.0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부 강남 지역에서는 이제는 집값이 바닥을 치지 않았나 하는 심리와 정부의 정책이 입법화 과정에서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해 급매물 중심으로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의회의 2종 일반주거지역 층고 완화 추진과 지난 27일 박병원 재경부 차관이 정례브리핑에서 투기대책을 마련한 후 강남 재건축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이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멀어졌던 구매자들의 눈길을 다시 사로잡고 있는 것.
대치동 소재 현대공인은 “현재 층고 완화 등의 호재로 개포동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반전되고 있다”며 “개포주공 아파트는 매물이 나오는 족족 소화가 되고 있다. 이제는 8.31 대책 약발이 다 해 가는 게 아니겠느냐”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둔촌동 소재 행운공인 관계자도 지금 사도 손해 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일부 급매물들이 소화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매매가 상승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건교부가 서울시 의회의 층고 완화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고 강남 재건축 완화에 대해서도 투기 대책을 세운 후라고 단서를 둔 만큼, 확정된 정책이 없는 상황에서의 투기 목적 투자는 위험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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