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학원 당대표 기자회견
김학원 당대표는 ‘자유민주연합의 보람찬 부활을 시작하면서’라는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은 자유민주연합이 보람찬 부활을 다시 선언하는 날이라고 전제하고, 당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바탕으로 당을 환골탈태시켜 새롭게 태어날 것을 굳게 결의한다고 밝혔다.
김학원 당대표는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수대연합을 이뤄내고 자유민주세력이 중심이 된 정권을 반드시 창출해 내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임을 다짐하고 이를 위하여 지금이야말로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구국운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김학원 당대표는 지금은 비록 어렵고 당세가 약하지만 우리에게는 투철한 사명감과 강철같은 의지가 있다고 역설하고, 변화와 개혁, 세대교체를 바라는 시대의 흐름과 국민적 기대를 모아 국민정당, 수권정당, 개혁적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임을 천명하였다.
김학원 당대표는 오늘 오후에 개최된 제10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승인·의결된 당 혁신위원회 혁신(안) 내용을 소개하면서 내객책임제 개헌을 주장하고, 내년 2~3월에 전당대회를 개최하여 당을 환골탈태시킨 모습으로 지방자치선거에 임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다음은 기자회견 석상에서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질문 : 신당과의 통합문제의 진척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답변 : 우리는 처음부터 상호존중과 화합을 바탕으로 함께 신당을 추진할 것을 제의해 왔지만 신당 추진세력은 자민련의 해체와 탈당 후 개별적인 참여를 요구해 왔기 때문에 통합논의가 무산되었습니다. 지금 신당 추진세력이 (가칭)국민중심당 창당선언을 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통합은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신당과의 통합을 위한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질문 : 내년 지자제 선거에 대비하여 언제쯤 통합이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합니까.
답변 : 신당 추진세력이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이 언제쯤 이루어 질 것인지는 보장하기 힘듭니다. 내년 선거는 가급적 통합된 모습으로 치루는 게 유리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공동으로 선거에 대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국민중심당이 이미 창당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중심당이 창당된 이후에나 통합 논의를 재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 자민련의 앞으로의 행보는 무엇입니까.
답변 :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통합이 안되더라도 우리는 내부 혁신을 통하여 참신한 외부인사를 영입하고 외연 확장을 통해서 전국정당,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질문 : 내년 선거의 승리 방안은 무엇입니까.
답변 : 지금 단계에서 내년 선거를 전망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통합하는 것이 선거전에 유리하겠지만 통합이 안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질문 : 보수대연합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의원이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에도 상당수 있습니다. 아마 내년 이후에는 정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자민련은 이러한 과정에서 촉매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2005. 10. 31
자유민주연합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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