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자유민주연합은 10월 31일(월) 오전 11시 마포 중앙당사 강당에서 전국 당원협의회위원장 및 중앙당직자 회의를 열고 당 진로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고 이규양 대변인이 밝혔다.

김학원 당대표를 비롯하여 당 지도부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회의에서는 시ㆍ도당 위원장 및 당원협의회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에 이어 김한선 사무총장의 당무보고와 권영백 정책위의장의 정책보고로 오전 회의를 마치고 오찬 후 오후 회의를 속개하였다.

오후 회의는 김낙성 총무의 원내보고와 김학원 당대표의 격려사, 이인제 상임집행위원의 인사말에 이어 자유토론과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학원 당대표는 격려사에서 당대표 취임 이후의 당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가칭)국민중심당과의 통합문제에 대해 그 동안의 경과와 현 상황을 자세히 보고하면서 당의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당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전국 당원협의회위원장을 격려함과 동시에 지금의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전 당원이 일치단결하여 매진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김대표는 노무현 정권의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총체적인 실정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민주연합의 존재가치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치 아래 국가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고 내각제나 분권형 권력구조로 개헌할 것을 강조하였다.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참석한 이인제 상임집행위원은 현재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국민중심당은 이념이 불확실하므로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하고, 지금의 국가 현실은 삼풍백화점 붕괴처럼 국민이 모르는 가운데 내부 분열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인제 위원은 또 지금은 과거처럼 큰 조직이 작은 조직을 흡수하는 시대가 아니라 빠르게 변모하는 조직이 얼마든지 큰 조직을 흡수할 수 있는 시대라고 지적하고 자유민주연합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신봉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전국 당원협의회위원장의 자유토론과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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