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랑주의보’ 첫키스의 로망을 꿈꾸며 크랭크업
극 중에서 수호와 수은은 교내 공식 커플이 되었지만 겨우 손만 잡아 본 순진한 커플. 친구들이 공연을 하면서 키스하는 모습이 충격적이면서도 내심 부러운 게 사실! 차마 티는 내지 못하고 가슴만 두근두근! 이 날 촬영은 겉 다르고 속마음이 다른 귀여운 두 주인공의 모습을 가장 사랑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두 주인공의 축제씬이 단 4번 만에 오케이 싸인을 받고 모든 촬영이 종료되자, 꼼꼼하게 재차 모니터링을 하던 차태현이 ‘이번 테이크는 NG야 NG~ 수호가 두근두근 거리는 게 아니라 아예 흑심을 품었네~ 다시 한 번 더 가요~’ ‘저렇게 우리보다 먼저 키스를 하면 안되지~ 아, 우리는 이미 첫키스했었나?’ 라며 특유의 장난기 어린 멘트로 크랭크업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송혜교 역시 촬영하는 동안 ‘정말 떨린다. 마지막이라서 그런가봐. 웃는 장면인데 슬퍼지려고 해~’ 하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크랭크업의 감회를 털어놨다. 차태현, 송혜교가 연기하는 사랑스러운 커플의 그토록 바라던 첫키스 로망이 영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지는 아닌지는 오는 12월 스크린을 통해 밝혀지게 될 것이다.
두 주인공의 축제씬을 끝으로 지난 8월 17일에 크랭크인한 <파랑주의보>는 3개월 동안 거제도, 부산, 전주 등지에서 진행된 총 51회차 촬영을 모두 마쳤다. 철저한 프리 프러덕션 과정과 주연 배우를 포함한 전 제작진이 거제도에 상주하면서 <파랑주의보>에만 몰입했기 때문에, 70일간의 촬영기간 동안 일정의 큰 어려움없이 예정대로 크랭크업을 할 수 있었다. 항상 화창하고 맑은 거제도의 날씨 또한 촬영 일정을 정확히 맞추는데 크게 일조했다.
서울과 거제도를 오가며 <새드무비> 홍보와 <파랑주의보> 촬영의 빡빡한 일정을 모두 소화해낸 차태현은 크랭크업 이후에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11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파랑주의보>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첫 영화 출연이기 때문에 모든 개인 일정을 미뤄둔 채 <파랑주의보> 촬영에만 매진했던 송혜교는 크랭크업 이후 밀렸던 개인 일정 및 광고 촬영을 진행, 당분간 계속해서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타고난 순정파 고교생 ‘수호’와 그를 짝사랑 하던 얼굴도 마음도 제일 예쁜 동갑내기 ‘수은’과의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순정 멜로 <파랑주의보>는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한 후 오는 12월 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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