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관, 대구 세계물총회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계획 솔루션 특별 세션 진행

대구--(뉴스와이어)--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11월 30일(화) 오후 4시 30분 대구 세계물총회에서 ‘탄력적인 물 회복성을 위한 도시 계획’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덴마크의 기후 변화 대응 도시 디자인과 기술적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기후 변화로 풍수 재해가 심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도심 홍수와 같은 ‘물’ 난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디자인과 유관 기술 그리고 산학연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를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시 △오르후스 수처리공사 △물·환경 클린테크 분야의 산학연 및 공공기관 클러스터인 ‘CLEAN’ △물 전문 컨설팅 기업 ‘LNH 워터’ △지속 가능한 도시 디자인 스튜디오 ‘SLA’가 화상으로 참가해 발표하고 온라인 및 현장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에 임할 예정이다.

먼저 오르후스 수처리공사 크리스티안 브룬마크 프로젝트 매니저는 ‘빗물을 이용한 도시 디자인: Nye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후 변화로 예전보다 많아진 폭우 및 국지성 호우에 따른 침수를 막기 위해 오르후스시가 시행하는 프로젝트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코펜하겐시 기후 변화 대응 계획 총괄 책임자인 얀 라스무센이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도시 디자인’에 대해 발표한다. 코펜하겐시는 2025년까지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수도가 되려는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도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이어 LNH 워터가 ‘도심 속 홍수 영향과 분석을 위한 기술’을 발표한다. 통합 수자원 관리 시스템, 수리 모델링, 실시간 제어를 이용한 배수 최적화 등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나나 호이어 라운 공동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 다음으로 크리스토퍼 홀름 피더센 SLA 디자인 스튜디오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이 ‘기후 변화 대응 도시 설계’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CLEAN 클러스터 벤 요르겐센 선임 프로젝트 매니저가 도시 차원의 기후 변화 대응에 ‘산학연 및 공공기관 협업의 중요성 및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오늘날 전 세계인은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에 따른 도심 홍수와 침수로 많은 이가 막대한 금전적, 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는 도시 홍수 대응에 초점을 맞춰 덴마크 경험, 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양국 정보 교류와 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가를 제한해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세계물총회 온라인 등록자만 실시간 참가가 가능하다. 대사관의 사전 질문 등록 이벤트에 당첨되면 무료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11월 28일(일)까지 대사관 공식 소셜 미디어 내 이벤트 페이지에 웨비나 질의응답 세션을 위한 질문을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 5명에게는 세계물총회 온라인 참가 초대권, 대사관 친환경 굿즈가 증정된다.

주한덴마크대사관 개요

주한덴마크대사관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 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59년 3월 11일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대사관의 주요 업무로는 △한국 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 △덴마크 외교 정책 및 문화 홍보 △한국 거주 덴마크 국민의 보호·여권 발급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이 있다.

사전 질문 등록 이벤트 응모 페이지: https://bit.ly/3HOKgKw

웹사이트: https://sydkorea.um.d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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