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0.26 재선거 결과를 두고 “노 정권은 타살되지 않았다”, “자살이었다. 민심이반의 과다복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는 촌철살인의 비평을 한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이 청와대로부터 ‘취재 불허’를 당했다.

민주정권이 마치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인양 떠들어대던 이 정권이 과거 독재 정권에서도 상상하지 못한 청와대 ‘취재 불허’라는 오만한 조치를 취한 것인지 황당하기 그지없다.

보궐선거사상 전무후무한 27:0의 전패기록을 세운 정권이 이번에는 청와대 ‘취재 불허’라는 전무후무한 언론 탄압의 악례를 세우고 있다.

청와대에 대한 취재는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이지, 정당한 비판을 한 언론에 대해 자신들의 비위에 거슬린다고 해서 취재를 허용 또는 불허하겠다는 발상은 무소불위의 횡포이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자세나, 국민을 대표한 국회의원의 국회질의에 고압적이고 오만한 자세로 답하는 총리의 자세나, 국민을 욕하고 싸움을 하는 것이 충성인양 착각하는 청와대 참모들이나, 어쩌면 하나같이 똑같은지 기가 막힐 따름이다.

노무현 정권은 국민의 신하를 자처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고, 민주를 말하면서 독재를 하고 있고, 통합을 한다면서 분열을 부추기고, 미래를 말하면서 과거를 들쑤시는 것이 마치 청개구리 정권같다.

물로 뛸지 불로 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노무현 정권은 차라리 가까이서 취재하기보다는 밖에서 보는 청와대가 어쩌면 더 바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청와대가 아무리 취재를 불허해도 데일리안의 정론직필은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국민 모두는 데일리안이 여기서 굴하지 말고 더더욱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 바란다.

2005년 11월 1일(화)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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