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초청공연

서울--(뉴스와이어)--이 시대의 진정한 비루투오조 <기돈 크레머>가 발틱 출신의 젊은 현악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현란한 기교와 뛰어난 해석,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추앙받는 기돈 크레머의 행보는 세계 음악팬들의 화제가 되어 왔다. 기돈 크레머가 아니었다면 루이지 노노, 슈니트케, 아르보 패르트 등 실력있는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곡가 피아졸라와 누에보 탱고를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오는 12월 6,7일 양일간 갖는 여덟 번째 내한공연에서는 그를 사랑하고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첫 날 공연 6일에는 2005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한 아우어바흐의 ‘슬픔의 성모에 대한 대화’와 계절 프로젝트의 새로운 버전, ‘영원한 봄 SEMPRE PRIMAVERA’을 부제로 데샤트니코프, 스톡하우젠, 피아졸라 등 기돈 크레머의 연주를 통해 익숙한 현대 작고가들의 작품을 특유의 재기 발랄함과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이튿 날 공연 7일에는 ‘러시아의 경의 HOMAGE TO RUSSIA’를 부제로 거장 지휘자 예후디 메뉴힌에 의해 초연된 구 소련 출신의 작곡가 칸첼리의 ‘V&V’를 비롯하여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회상’이 기돈 크레머의 독특한 해석으로 현악 편성 연주된다. 내한 연주마다 새로운 음악적 도전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기돈 크레머는 이번 공연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파가니니의 환생 … 기돈 크레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는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곤 한다. 그는 연주회장의 무대나 조그만 CD 플레이어 속에만 갇혀 있지 않다. 때로는 영화 속에서 신비로운 소리를 들려주기도 하고, 파가니니로 분장한 채 직접 대형 스크린에 뛰어들어 신들린 듯 바이올린을 켜기도 한다. 현대의 새로운 예술 장르에 참여하기를 마다않듯, 그는 결코 동시대 음악에 무관심하지 않다. 그 때문인지 그의 레퍼토리는 바흐에서부터 슈니트케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다. 그의 마니아들은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그의 행보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47년 라트비아 공화국의 리가에서 태어난 <기돈 크레머>는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로부터 네 살 되던 해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외조부 칼 브루크너는 독일에서 활동한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양친 역시 바이올린 주자로 음악적 전통이 깊은 가문에서 자란 그는 일찍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으며 2차대전으로 연주자의 꿈을 접어야 했던 아버지의 좌절된 야망을 이루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자라났다. 유태인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유태인 대학살을 피해 리가에 있는 지하대피소에서 2년간 숨어 지내며 간신히 살아남았으며 그로인해 연주자로서의 길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65년에는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사사, 착실한 기본기를 닦아 나갔으며 ’67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69년 몬트리올 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점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이어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현란한 기교와 새롭고 진취적인 연주를 함으로써 파가니니의 정신을 이어받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는다. 이듬해 ’70년에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 대회에서 그의 연주를 들은 카라얀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75년 서방에 데뷔한 이후 ’76년에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과 브람스 협주곡을, ‘78년에는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과 번스타인의 ‘세레나데’를, ’79년에는 마젤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과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을 녹음하는 등 승승장구를 거듭하다가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80년 당시의 서독으로 망명하게 된다. 소련 정부로부터 자유로운 연주여행을 허락 받은 최초의 예술인이었지만 사회주의 체제는 그의 자유로운 음악 활동에 많은 장애가 되었다. 사회주의, 현실주의 스타일로 작곡되지 않은 곡은 금지곡으로 지정되거나 연주가 금지되어 있지 않더라도 그 작품을 연주하는 위험을 감수하려는 연주자들은 거의 없었다. 기돈 크레머는 ‘사회주의 체제안에서 자라면서 나는 계급 이데올로기의 압력을 참아내야만 했다. 그것은 자유로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던 나에게 있어 힘든 일이었다’라고 술회하고 있다.

자유로운 예술 정신의 구현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끊임없는 도전과 여정

’80년 망명 이후 <기돈 크레머>는 세계 음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현란한 테크닉, 음악에 대한 진지하고 학구적인 자세, 끊임없는 관심과 도전, 현대음악의 재발견 등 정형화를 거부하는 자유로운 예술정신으로 음악팬들을 사로 잡았다. 고전 레퍼토리에서 20세기 현대 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무대에서, 음반에서, 영화속에서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그는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재창조자로 칭송받고 있다.

기돈 크레머는 망명 이듬 해인 ’81년 헝가리 국경과 인접한 오스트리아의 록켄하우스에서 ‘록켄하우스’라는 실내악 페스티벌을 시작하였다. ‘록켄하우스 음악제’의 목적은 새로운 레퍼토리를 탐구하고 미지의 음악을 발견하며 우리 시대의 작곡가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기돈 크레머의 지유로운 예술정신이 그대로 녹아있다.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록켄하우스의 이스테르하지 가문의 록켄하우스성에서 매년 7월 개최하던 이 음악제는 ’92년 기돈 크레머의 이름을 따서 ‘크레메라타 무지카’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기돈 크레머의 기발한 음악적 발상과 넘치는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장이 되고 있다.

음악적 활동외에도 크레머는 현대 작곡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작품 연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숨겨진 작곡가들을 소개하고 부활시키는데 주력, 슈니트케,

구바이둘리나, 아르보 패르트, 루이지 노노, 필립 글래스 등의 작품을 레코딩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에 무엇을 연주하였는가, 해석이 어떠했는가 하는 것은 그때마다 세계 음악계의 작은 사건이 되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탱고 열풍을 일으킨

‘피아졸라’도 그 예라 할 수 있다. ’96년 음반 ‘피아졸라 예찬’ 발매에 이어 세계 순회 연주를 통해 피아졸라와 탱고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으며 이후 수많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탱고 연주 붐을 일으킨 계기가 되었다.

크레머의 대표적 음반으로는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영화 ‘바이올린 플레이어’로 더 유명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파르티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한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2번’의 음반을 꼽을 수 있다.

발트해의 싱그러움을 닮은 크레메라타 발티카

’97년 크레머가 창단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틱 국가들 출신의 젊은 연주자(평균 연령 25세)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기돈 크레머는 오래 전부터 자신의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젊은 뮤지션들과 나누는 프로젝트를 구상하였으며 자신의 50회 생일을 맞이하여 개최된 기념 연주회에 참여하였던 젊은 연주자들을 모아 이 악단을 창설하였다.

이 악단은 단순히 음악적이거나 개인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정체성을 지키고 그들 나라의 음악적 발전을 위해 결성되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발틱 국가들의 음악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또한 소비에트 연방 혹은 러시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수년간 노력한 기돈 크레머가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다.

이들은 일 년에 다섯 달 정도 크레머와 함께 연주활동을 펼치는데 데뷔 첫 해에 루드비히부르그, 괴슈타인, 록켄하우스, 잘츠부르그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 평론가들의 극찬과 함께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아일랜드, 대만, 홍콩,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태리,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톤과 더불어 오슬로, 코펜하겐, 밀라노, 아테네, 바덴받덴 등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를 가졌다. 이들의 연주는 그들만의 독특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고전, 낭만주의 곡들과 현대 곡들을 접목하는 신선한 도전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피테레스 바스크의 곡들과 피아졸라의 작품을 담은 ‘탱고 발레’,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새롭게 편곡한 앨범 ‘8계’, 아르보 패르트와 마티노프의 음악을 담은 앨범 ‘정적(Silencio)’, 모차르트의 음악과 그의 영향을 받은 현대 작품을 담은 ‘After Mozart’를 발매하였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멜로디 중의 하나인 'Happy Birthday'가 무려 11개로 변주되는 피터 하이드리히의 유머 넘치는 작품을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 특유의 유머와 쾌활함으로 연주한 ‘Happy Birthday’를 발매하였다.

‘영원한 봄’ & ‘러시아에 대한 경의’.

지난 2001년에는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가 어우러진 ‘8계’, 2003년에는 ‘After Schubert’ 를 선보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 박수를 받았던 기돈 크레머가 이번 무대에서는 ‘계절’ 프로젝트의 새로운 버전, ‘영원한 봄 SEMPRE PRIMAVERA’와 ‘러시아의 경의 HOMAGE TO RUSSIA’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6,7일 양일에 걸쳐 연주되는 이번 공연 역시 기돈 크레머의 음악적 도전과 깊이를 옅볼 수 있는데 6일에는 작곡가 아우어바흐가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에게 헌정한 ‘슬픔의 성모에 대한 대화(2005년 9월 15일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세계 초연)’, 패르트의 ‘바이올린과 현, 타악기를 위한 프라트르’, 로타의 ‘현을 위한 협주곡’ 등 현대 작곡가의 작품과 ‘영원한 봄’을 부제로 푸쉬카레프, 베토벤, 스트라빈스키, 스톡하우젠, 데샤트니코프, 라스카토프, 피아졸라의 봄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연주한다.

7일에는 ‘러시아의 경의 HOMAGE TO RUSSIA’를 부제로 거장 지휘자 예후디 메뉴힌에 의해 초연된 구 소련 출신의 작곡가 칸첼리의 ‘V&V’를 비롯하여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회상’이 기돈 크레머의 독특한 해석으로 현악 편성 연주된다.

Profile / 기돈 크레머 Gidon Kremer, violin

기돈 크레머는 세계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이력을 가진 연주가다.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태어난 그는 4살 때 처음으로, 역시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서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리가 음악학교에 입학한 그는 16세 때 처음으로 라트비아 공화국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2년 뒤 모스크바 음악원으로 옮겨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에게 사사했다. 196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파가니니, 차이코프스키 등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었으며, 이를 통해 그의 뛰어난 기량과 더불어 동시대 연주자들 중 가장 독창적인 연주자로 서방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번스타인, 카라얀,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인 등 명망 높은 지휘자 및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된다.

기돈 크레머는 무엇보다 고전과 낭만주의의 주요 바이올린 곡에서부터 베르그, 스톡하우젠과 같은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을 어우르는 광범위한 레페토리로 유명하다. 더 나아가 현재 생존해있는 러시아와 동유럽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는데 있어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알프레드 슈니트케, 아르보 패르트, 루이지 노노, 존 아담스,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는데, 30년이 넘는 연주경력을 지녔고 국제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가진 연주자들 가운데 기돈 크레머만큼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많이 연주한 이도 없을 것이다. 그는 전통을 유지한 채로 현대적 감각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한 편으로 이미 100여종이 넘는 음반을 발매한 그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수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그가 녹음한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바하의 파르티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한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명반으로 꼽힌다. 또한 최근의 피아졸라 탱고 음반은 전세계 음악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이후 요요마, 베를린필 12첼리스트 등, 클래식 음악계에 탱고 연주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1981년부터 크레머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 록켄하우스에서 실내악 페스티발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1997년과 1998년에는 창립자 예후디 메뉴힌의 뒤를 이어 '괴슈타트 페스티발'의 음악적인 리더로서 페스티발을 이끌기도 했다. 1997년 크레머는 발틱 국가 출신의 뛰어난 연주가들로 '크레메라타 발티카'라는 실내악단을 만들었으며, 창단 후 지금까지 세계의 권위 있는 페스티발과 콘서트에서 함께 연주해왔다.

최근 비발디의 "4계"와 피아졸라의 "사계"로 "8계"음반을 발매해 다시금 전세계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은 그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3권의 음

악관련 책을 출간했다. (홈페이지 : www.gidon-kremer.com)

‘현존해있는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 카라얀

무한한 음악적 상상력을 지닌 독특한 연주자, 그가 연주를 멈추고 있을 때에도 그의 음악은 멈추지 않는다 … LA Times

기돈 크레머가 연주하는 ‘사계’는 스타일이 있다. 이전의 어떤 연주도 필적할 수 없는 명연!

... 덴버 포스트

Four Seasons with a twist of tango, 뛰어난 개인기에서 비롯된 최상의 앙상블

… 데일리 텔레그라프

profile / 크레메라타 발티카 Kremerata Baltica

1997년에 창단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의 음악적 분신과도 같은 단체이다. 이 실내악단의 단원들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틱 국가 출신으로, 연주자들의 평균연령이 25세인 매우 젊은 그룹이다. 1997년 2월, 마에스트로 기돈 크레머의 50세 생일을 기념하는 연주에 참여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자신의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젊은 뮤지션들과 나누고자 했던 기돈 크레머에 의해 일찍부터 구상되었다.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창단하고 육성하므로써 크레머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발틱 국가들의 음악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원하는데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들이고자 한 것이다.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데뷔 첫 해에 루드비히부르그, 괴슈타트, 록켄하우스, 잘츠부르그의 음악 페스티발에서 연주했는데, 피테리스 바스크가 기돈 크레머를 위해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1998년 이후 매년 5분기로 투어 일정을 나누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온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카나니 아일랜드, 대만, 홍콩, 일본, 프랑스, 독인, 이태리,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톤과 더불어 오슬로, 코펜하겐, 밀라노, 아테네, 바덴바덴 등의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연주했다. 특히 영국 프롬 페스티발과 뉴욕, 워싱턴에서의 연주는 평론가들의 극찬과 함께 대단한 성공을 이루었다.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통해 기돈 크레머는 평범한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의 범위를 넘어서 광범위한 연주곡들로 그만의 독특한 레퍼토리를 개발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고전, 낭만주의 곡들과 현대 곡들을 접목시키기 위한 그의 시도는 크레메라타 발티카와의 만남으로 인해 성공을 거두었다.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최근 피테리스 바스크의 곡들과,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을 담은

'탱고 발레' 등 두 장의 CD를 발매하였으며,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새롭게 편곡한 앨범, '8계' 와 패르트와 마티노프의 음악을 담은 앨범, '정적'을 녹음했다.

그들은 작품의 매우 사소한 부분까지 탁월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들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음악의 대가들이다. 그들은 심지어 잘 생기고 세련되기까지 한다 … A Times

흥미롭고 도발적인 방식으로 전달되는, 연주자들의 화려한 팀윅의 승리

… 시애틀 포스트지


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초청공연
Gidon Kremer & Kremerata Baltica
· 공연일시 : 2005년 12월 6일(화) · 7일 (수) 오후 8시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입 장 권: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B석 20,000원
(예술의전당 회원, 학생 10% 할인)
· 전화예매 : 예술의전당 580-1300, 티켓링크 1588-7890

· 출 연 : 지휘 및 리더 / 기돈 크레머 Gidon Kremer
연주 / 크레메라타 발티카 Kremerata Baltica
· 프로그램 :

12월 6일(화)
패르트 / 바이올린과 현, 타악기를 위한 프라트르
아우어바흐 / ‘페르골레지 <슬픔의 성모>에서의 대화’
로타 / 현을 위한 협주곡
“SEMPRE PRIMAVERA”
푸쉬카레프 _“비바 비발디”
베토벤 _ 바이올린 소나타 “봄” 발췌곡 (푸쉬카레프 편곡)
스트라빈스키 _ “봄의 제전” 발췌곡 (푸쉬카레프 편곡)
스톡하우젠 _ 12궁도 : 12 별자리의 멜로디> 중 ‘Pisces’
데샤트니코프 _ <러시아의 사계> 중 “Christ’s Song”
라스카토프 _ <사계 발췌곡>(차이코프스키의 “사계” 편곡) 중 ‘5월’
피아졸라 _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데샤트니코프 편곡) 중 ‘봄’

12월 7일(수)
"HOMAGE TO RUSSIA"
칸첼리 _“V&V” (for violin and taped voice with string orchestra)
쇼스타코비치 _ 바이올린 소나타 Op. 134
차이코프스키 _‘플로렌스의 회상’ Op. 70

웹사이트: http://www.sac.or.kr

연락처

홍보마케팅팀 이상미 02-580-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