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만우절 맞아 일일 청소년 직원 체험 진행

관장, 부관장, 회계, 홍보 분야의 청소년 직원 모집

온·오프라인으로 유세 진행,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투표로 직원 선출

회계자료 검토 및 홍보 이벤트 진행 등 실제 실무 체험

뉴스 제공
군포시청소년재단
2022-04-07 10:00
군포--(뉴스와이어)--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지수)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3월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만우절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특별한 점은 기존 문화의집 직원들이 청소년 직원을 고용해 단순히 직업 체험을 시켜주는 것에서 나아가, 전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을 4월 1일 하루 동안 맡기며 청소년과 직원의 역할 체인지를 도모했다는 점이다.

직원 모집의 과정은 서류를 접수하고, 면접을 통해서 직원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선거의 과정을 빌려 후보 선출의 형태로 진행됐다. 문화의집의 운영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이 관장, 홍보, 시설, 회계 등 직접 원하는 분야의 직무에 참가 신청을 하고, 참여를 희망한 모든 청소년이 직원 모집의 후보자가 돼 문화의집 직원이 되기 위해 직접 유세를 펼쳤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SNS를 통해 자신을 어필하는 유세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직접 유세 홍보 포스터를 들고 거리로 나와 공약을 선전하는 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후보 간 토론회를 진행해 서로의 공약을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의집 운영 발전에 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투표에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 30여 명과 주변 지역 소상공인 5개의 업체가 투표 과정에 함께 참여해 실제 선거와 거의 동일하게 진행돼 후보 청소년들과 투표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 진지하게 직원 모집에 참여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직원으로 선출된 청소년들은 직원 체험 전 대표이사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명함도 전달 받았다.

4월 1일 일일 직원 체험의 날 당일에는 청소년 직원으로서 출근해 회계서류를 검토하고, 공문을 보내는 등 직접적인 실무에도 참여했다.

이번 일일 청소년 직원으로 활동했던 이장호 청소년 관장은 “평소 자주 만나던 선생님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어떻게 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는지 잠깐이라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주변 상인들과 지역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관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게 돼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지도했던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박재혁 청소년 지도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주체적으로 문화의집 운영에 참여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개요

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 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집행, 위탁 청소년 시설 관리와 운영 등 전반적인 청소년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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