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국내 지상파 DMB칩 시장 90%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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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 코스닥 038880

2005-11-03 10:12

서울--(뉴스와이어)--국내 벤처기업이 전세계 IT산업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상파 DMB멀티미디어 칩 시장에서 글로벌 반도체회사를 제치고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며 시장질주를 가속화하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멀티미디어 방송.통신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 cnstec.com) 에 따르면 자체 조사한업계현황과 최근 출시된 단말기 현황을 고려할 때 자사 지상파DMB용 멀티 미디어 칩 ‘넵튠’이 10월 말 기준, 20만대 가량의 단말기에 장착된 것으로 조사돼, 현재 국내에 출시된 지상파 DMB 단말기 22만 여대 가운데 90%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지상파DMB 멀티미디어 칩 시장에서 미국 텍사스인스투루먼트(TI), 아날로그디바이스, 브로드컴, 일본 르네사스, 프랑스 에스티마이크로 등 세계 빅5 반도체 칩 회사를 제치고 이 분야 시장점유율 90%라는 실적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렇게 시장 점유가 확대된 계기는 국내외 유수의 베이스밴드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아트멜, 텔레칩스, 파나소닉, 프론티어실리콘,피엔피네트웍스 등과의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하여 ‘넵튠’과의 정합성 테스트를 마치고 신뢰성을 확보함에 따라 DMB를 준비하는 많은세트메이커들이 원하는 베이스밴드 칩과의 호환이 자유로워 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 이유가 있다.

아울러 실시간 OS 기반의 안정화된응용 소프트웨어 및 DMB 방송용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고객지향의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성용 DMB솔루션확보에 성공하여 지상파 및 위성 DMB단말기 업체를 동시에 지원 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씨앤에스는 타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최적의 DMB용 토탈 솔루션을 칩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수요 업체의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고 고품질의 방송 수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자사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힙입어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지상파 DMB본 방송이 12월부터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초기 년도에 40만개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50여개 고객사와 진행 중인 차량용 네비게이션 및 셋탑박스, PMP, PDA 등 휴대형 단말기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가장 큰 시장인 지상파 DMB폰 시장 선점을 목표로 차기 칩셋 개발도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DMB 단말기에 채택되는 씨앤에스의 ‘넵튠’ 칩은 DMB 단말기에서 시속 150 km이상의 고속에서도 안방의 TV를 시청하는 것처럼 깨끗하게 TV 화면을 제공해주는 DMB전용 칩으로 이 회사가 올해 하드웨어적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다.

현대자동차는 연말께 ‘넵튠’이 장착된 DMB단말기를 탑재한 에쿠스를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부터 소나타 이상 급 중,대형차에 DMB단말기를 장착,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현대자동차, 현대오토넷, 본텍, 현대모비스 등과 차량 각 모델별로 공동 개발,이미 필드테스트를 끝내고 본격적인 양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용 네비게이션, 셋탑박스에 이어 PMP, PDA 등 휴대형 단말기 등에서도 복합형 제품으로 넵튠이 채택되고 있다.

실제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지티전자, 프리샛, 노바일렉트로닉스, 아이트로닉스, 알에프컨트롤스, 테크노전자, 게이트로직, 파인디지털 등 50 여 개의 모듈업체 및 단말기 업체에 넵튠을 납품, 셋탑박스, 차량용 네비게이션, PMP 등 다양한 수신기로 출시 중이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이와 관련 현재 휴대폰을 겨냥, 연말 개발완료를 목표로 기존 칩에 비해 전력소모를 1/2이하로 줄인 ‘트라이톤(TRITON)’을 개발 중이며, 내년 초에 시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씨앤에스의 서승모사장은 “현재 넵튠은 국내 위성,지상파 DMB 및 유럽 DVB-H ,일본 ISDB-T 등 세계적으로 준비중인 있는 디지털이동방송 시장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내년부터 각국 지상파 DMB 서비스 추이에 맞춰 수출길이 서서히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T산업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지상파 DMB는 우리나라가 12월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며,독일,프랑스,영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브라질, 아르헨티나,칠레 등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한국형 지상파 DMB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에 있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올해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국내 DMB단말기 시장은 2005년 1,493억원 2006년 2,963억원, 2010년에는 1조3천6백억원에 이를 것이며, 지상파DMB 이용자수는 2005년 30만명 2006년 153만명 2010년에는 82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이에이 개요
씨앤에스테크놀로지(www.cnstec.com, 대표 서승모)는 영상전화를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통신용 반도체 기술과 이를 활용한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영상토털솔루션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창립 이후 반도체통신연구소 설립을 통해 멀티미디어 및 통신용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영상전화 원천기술을 확보해 단순 영상전화기에서부터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IP 텔레포니(데이터통신회선과 음성회선을 합친 형태) 환경을 구현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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