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설관리공단, 재해·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안전드림닥터’ 가동

부산--(뉴스와이어)--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 임주섭)은 최근 발생한 광안대교 정전사고를 계기로 각종 재해·재난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부산시의 주요 공공시설물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풍수해·지진·화재·정전 등 각종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점관리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사고 발생시 토목·전기·기계 등 기술분야별 최고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긴급 안전점검에 의한 사고원인 분석과 응급복구 방안을 마련해 즉시 조치하는 ‘안전드림닥터’를 발족·운영키로 했다.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2일 15:00 공단 회의실에서 행정·홍보분야, 토목·건축분야, 전기·기계분야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선발해 ‘안전드림닥터’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안전드림닥터’ 요원으로 선발된 인력에는 토목시공기술사 2명을 비롯하여 대부분 건축설비기사·소방설비기사·전기기사·건축기사 등 각 기술분야별 국가공인자격증을 5개 이상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을 두루 겸비한 18명의 정예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재난 발생시 기술력을 응집해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과 대응능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드림닥터’의 운영방법은 평상시에는 소속 부서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하다가, 재난 사고 등이 발생하면 유선 및 SMS 문자메세지로 긴급 동원 명령을 받고 즉시 사고현장에 도착해 사고 원인 분석과 응급 복구 방안을 마련 후 조치를 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앞으로 ‘안전드림닥터’의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재난을 설정하고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정기적으로 실제 및 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정전·산사태·화재·태풍 등 「재난 유형별 업무처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수습 행동요령 확립과 일상화시켜나가기로 했다.

임주섭 이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기가 왔을 때 준비 안된 대처로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를 미리 제도화하는 것이 위기관리시스템의 기본이다”고 전제하고 “우리 공단「안전드림닥터」의 역할은 중동지역의 유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최고 전문가인 진화인력이 지원되는 것과 같다. 재난발생의 사전 예방 뿐만 아니라, 신속한 응급 대처로 최대한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bfma.or.kr

연락처

부산시설관리공단 기획예산팀 김정설 : 051 -851 -7500 (20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