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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5-11-04 11:44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해양플랜트 시장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심해유전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조선업체들도 우수한 설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해양플랜트란 해양구조물 및 해양개발설비 등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것을 총칭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조선소들이 해양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규모는 3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대형 3사의 해양플랜트 부문 매출액은 최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 1조 8천억원(3사 합산)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04년 3조 1,803억원으로 급신장하였다. 해양플랜트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2년 11.6%에서 2004년에는 17.2%로 증가하였다. 선박 수주량이 급증했던 2003년과 2004년 해양플랜트의 신규수주는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5년 들어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5년 6월말까지 국내 3사의 신규 수주액은 26.7억불로 2003년의 연간 수주액을 상회하고 있으며, 수주잔고도 66.8억불에 달하고 있다.

550억불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해양개발사업시장은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석유 수요는 점진적인 증가추세에 있고, 유가도 장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고유가 기조는 석유탐사활동을 활발히 하게 하는 동인이 되고 있으며, 실제 해저 원유를 탐사, 발굴하는 시추선 가동률이 최근 100%에 육박하는 등 공급부족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부유식 설비의 발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심해유전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부유식 설비는 2010년까지 160기 이상의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심해용 Floater의 발주 증가는 국내 조선소의 위상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함은 물론 산업외적 요인에 좌우되는 사업구조도 일정 수준 극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조선소의 대외 신인도 제고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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