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영화제 4일 개막
6시에 시작된 개막식 행사는 <비트써클>의 신나는 무대로 시작하였으며 올 해 영화제의 간단한 영상소개인 PISAF2005 리더필름이 상영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어진 개막작 상영(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 레오날도 미오, 레 비즈귀즈 , 반도여정 8000 )을 끝으로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날 개막식은 손학규 경기도지사님을 비롯한 7개국 200 여명의 국내외빈이 참석하였으며 5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올 해 개막작은 여지껏 학생들을 보러오게 하는데만 급급했다는 페스티벌 자체의 반성아래, 좀더 학생을 중심에 둔 고민을 하며 준비되었다.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단편 애니메이션의 스크리닝 기회를 확대하였다. 기존의 영화제가 개막작을 장편으로 선정한 룰을 깨고 과감하게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장편의 수를 대폭 축소하는 등의 노력으로, 국내외 단편 애니메이션을 발전을 독려한다는 의미에서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반도여정8000>은 국내에선 대중화되지 않은 제작방식인 픽실레이션 기법의 대가인 네덜란드 대표감독 ‘폴 드누와이어’의 월드프리미어 작품이며, 학생경쟁섹션에 출품되어 예심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얻은 작품<레오날도 미오>는 놓칠 수 없는 기대작이다. 그밖의 <2005 Annecy 수상작 컬렉션>,<세계의 교육-ENSAD, CalArts, Supinfocom>,<국내엽기애니메이션컬렉션> 등이 준비되어있다. 도약을 주제로 삼은 이번 PISAF의 또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만화를 끌어안는 첫해라는 것이다. 올해부터 PISAF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연관성이 많은 만화라는 장르를 포용하여 만화카페, 대학생만화출판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기존에 중견만화 중심의 만화관련 행사와는 차별되고, 본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는 학생만화지망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고 세계최대의 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의 교류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비록한 관계자 2인이 참석할 예정이오며 이 교류의 첫 걸음으로 <2005 Annecy 수상작 컬렉션>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세일즈 메니저(Mickael MARIN)가 <유럽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단편애니메이션의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공개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학생경쟁 섹션을 대표주자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포럼과 공개강의가 있는 학술행사, 고등학생, 대학원생, 대학교수가 함께하는 전시, 그밖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루어지는 PISAF2005는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사단법인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에서 주관한다.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영화제는 11월4일에 개막하여 11월 8일에 폐막한다.
웹사이트: http://www.pisa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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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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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0일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