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구 박사, 2005년 SFRBM ‘올해의 과학자’ 로 선정
최근 SFRBM(Society for Radical Biology and Mediciene; 11월 16-20일, Austin, Texas) 수상관련 위원회는 2005년 제2회 SFRBM Discovery Awards 수상자로 현 이화여대 분자생물학과 석좌교수이자 랩프런티어 CTO 이서구 박사를 지명했다.
SFRBM은 인간의 노화 및 주요 질병의 원인과 직결되는 활성산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세계 1,350여명의 활성산소 분야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생명과학의 주요 이슈가 된 '산소의 인체적 영향'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그동안 생활과학분야에서 소외됐던 산소관련연구를 부각시키며, 산소를 통한 건강분야의 기초지식 공유 및 예방의학 관련 항산화의 의학적인 유용성 및 활용성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SFRBM 정기총회는 매년 1회씩 개최되며, 그해 연구업적이 탁월한 과학자를 선정해 Discovery Awards와 Lifetime Achievement Awards를 각각 수여하고 있다.
특히, 이서구 박사가 수상할 SFRBM의 Discovery Awards는 2004년 처음으로 제정된 상으로 화학과 의학분야에서 혁신적인 공헌이 인정되는 연구업적을 수행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며, 지난해는 라이너스 폴링(Linus Pauling Institute)연구소의 조셉 베크만 (Joseph Beckman)박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수상자인 이서구 박사는 제 12회 세계 SFRBM 정기학회의 시상식 참여하고 학회참여자 (6-700 명 예정)를 대상으로 퍼옥시레독신에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988년 NIH(미국 국립보건원) 책임연구원 시절 이서구 박사가 세계최초로 규명한 항산화 단백질인 퍼옥시레독신은 심혈관질환, 퇴행성 뇌질환, 당뇨, 암 등 난치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인체내 활성산소종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퍼옥시레독신의 발견은 인체내 산화환원 신호전달체계의 변형때문에 생기는 암,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1988년 이서구박사 실험실에서 한국인 연구진(전남대 김강화, 채호준 교수)에 의해 발견된 후, 오랫동안 관심밖 물질이었던 ‘퍼옥시레독신’ 은 최근들어 각종 질환의 별병원인이 활성산소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년간 3~400편의 관련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서구 박사는
“평생 세포와 관련된 ‘신호전달체계 이론정립’ 에 매진한 결과 이런 수상의 영광을 갖게된 것 같다” 며 “한국의 생명과학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국내 바이오 위상을 한단계 높여줄 우수한 후학양성에 여생을 바치겠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웹사이트: http://www.ew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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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3일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