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캐릭터 젤리 314% 신장… 젤리도 캐릭터 열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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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10:08
서울--(뉴스와이어)--캐릭터를 품은 젤리가 편의점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9월 1~14일의 캐릭터 젤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4.4%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포켓몬·메이플스토리 등 캐릭터 빵에 대한 열풍이 최근 젤리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GS25가 현재 판매하는 대표 캐릭터 젤리의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짱구키링젤리’는 올해 5월 출시 후 현재까지 50만개, ‘포켓몬키링젤리’는 올해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8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해당 상품들은 해외 수입 상품으로 준비했던 대부분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현재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7월 말 출시한 ‘못말리는짱구젤리’와 9월 초 출시한 ‘캐치티니핑 2종’ 젤리도 각각 40만개와 10만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현재 편의점에서 캐릭터 젤리 열풍이 불고 있다.

GS25는 캐릭터 젤리의 인기 비결이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한 것”과 “다양한 캐릭터 굿즈(키링, 스티커)를 동봉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짱구키링젤리, 포켓몬키링젤리 상품에는 키링(열쇠고리)과 못말리는짱구젤리, 캐치티니핑 상품에는 스티커(캐릭터 씰)가 들어가 있다. 키덜트족과 아이들은 해당 굿즈(키링, 스티커)를 수집하기 위해 점포를 자주 방문해 캐릭터 젤리를 구매하거나, 원하는 굿즈(키링, 스티커)를 구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까지 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크게 이슈화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GS25는 9월 15일 또 다른 히트작으로 기대하고 있는 ‘디지몬젤리’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디지몬은 2000년대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 28.7%까지 나와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캐릭터 젤리와 마찬가지로 디지몬젤리도 120종의 디지몬 스티커(캐릭터 씰)가 랜덤으로 1개씩 동봉됐다. 또 1개의 상품 안에 2가지(레몬·소다) 맛의 젤리가 들어가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500원이다.

디지몬젤리는 출시 전부터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점포에 문의가 잦아 초기 발주 수량이 30만개를 넘었다.

이관배 GS25 가공식품팀 MD(매니저)는 “굿즈를 동봉한 다양한 캐릭터 젤리가 MZ 세대에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새로운 굿즈 아이템을 활용한 캐릭터 젤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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