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 2022 사회복지 ODA 정책 연수 주관

키르기스스탄 노동사회보장이민부 장관 및 정부 담당자 참여

2022-09-20 15:00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키르기스스탄 중앙·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사회복지 ODA 정책 연수(Welfare Korea Academy, WKA)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 ODA 정책 연수는 2017년부터 몽골, 베트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개도국 사회복지 공무원과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사회복지 정책 및 제도 구축 경험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재원이 주관해 운영한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는 2021년 키르기스스탄 1차 연수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키르기스스탄의 노인 및 장애인 등 대상자별 복지 서비스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미래 사회에 대두되는 디지털 돌봄 영역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키르기스스탄 노동사회보장이민부 바자르바에비치(Barzarbaevich) 장관이 이번 연수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교과목으로는 △한국의 장애인복지정책 및 전달체계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한국의 노인복지정책 및 전달체계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 △노인 지원 프로그램 및 제공기관 △한국의 디지털 돌봄의 이해 △한국의 복지 정보화 현황 등이다.

온라인 현장 견학으로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각각 소개해 생생한 복지 현장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강의, 현장 견학, 종합토론 및 액션플랜 워크숍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복지 정책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한다.

인재원 박광택 원장 직무대행과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사회 복지 정책 역량 향상은 물론,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사회복지 분야의 국제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복지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고, 국내 보건복지 분야 국제 협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200만 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o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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