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말순씨’ 온 가족 나들이, 무대인사 성황리
온 관객과 함께 일체된 즐거운 무대인사, 그 재밌는 뒷 이야기를 소개한다.
말순여사 문소리, 옆방누나 윤진서, 주연배우 광호역의 이재응 그의 여동생 혜숙역의 박유선, 그리고 동네바보형 재명역의 강민휘 군까지 대가족이 모두 합심하여 나선 주말 무대인사. 매 회마다 즐거운 이벤트가 있어 관객들의 칭찬이 자자했는데 그 뒷 배경엔 촬영현장에서처럼 문소리씨의 진두지휘가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나면 한동안은 따라부르게 된다는 “진정 난 몰랐었네” 를 온 가족이 한 소절씩 부르기로 한 것. 관객들은 박수로 박자를 맞추고 마지막에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고, 어느 때는 문소리씨가 재응이의 마이크를 빼앗아 그에게 정류장에서 춘 멋진 막춤을 다시 선보이게 하기도 했다.
강민휘군은 매 인사때마다 “ 안녕하세요. 영화배우 강민휘 입니다. 시간내서 영화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라고 말을 해 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재응이는 “이 영화를 찍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주연 배우답게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동생 박유선 양은 마이크만 잡기도 해도 관객들이 자지러졌는데 특히 이젠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CM 송’ 을 부를땐 이젠 제법 커서 확실히 들리는 가사를 모두가 따라부르기도.
박흥식 감독은 무대인사 때마다 모든 배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주셨고 전 그 덕을 받았을 뿐입니다. 특히, 강민휘군에게는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해 배우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문소리씨는 특히, 관객 하나하나를 다 살피며 특히 30-40대 중장년층이 많이 찾아준 <사랑해,말순씨> 관객들에게 “시간 내서 찾아주신 아주머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고개 숙여 인사해 박수를 받기도했는데 유독 모자, 모녀 관람객이나 연세 지긋한 분들의 다정한 극장 나들이가 눈에 띄어 영화 <사랑해,말순씨> 의 넓은 층의 관객 선호도을 자랑했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관계자에 의하면, “30-40대 ‘아줌마 친구’ 관객층이 유독 높다. 영화를 관람한 30-40대들의 실제 관객평에서도 8.66 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라고 평했다.
현대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시대인 7,80년대를 배경으로 ’행운의 편지’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믿는 엉뚱한 소년 광호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해,말순씨>는 11월 3일 개봉 이후 전국 절찬리 상영중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웹사이트: http://www.lovemalsoon.com
연락처
블루스톰 마케팅실 이진상 545_7948
-
2009년 6월 1일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