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AF 폐막,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 대상 수상

부천--(뉴스와이어)--올 해로 7회를 맞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2005)이 11월 8일 화요일 막을 내렸다. 오후 6시에 시작된 폐막식은 공주영상대학 뮤지컬 동아리 ‘YOUTH28'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7회 행사스케치영상 상영과 함께 경과보고 및 시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베르나르 지니브리에(Bernard Ginibrière)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의 격려사로 PISAF의 돈독한 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지는 본선 수상작 6편의 상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늘 PISAF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Recommendation은 22개국 434작품들의 치열한 예선심사를 걸쳐 본선에 오른 15개국 50작품이 행사기간동안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대상(Grand Prize,부천시장상)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박기완 감독의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이 차지했다. 예선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PISAF2005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던 이 작품은 결국, 삶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전달과 창조적 디자인이 뛰어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 PISAF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 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공로패를 신설하여 시상한다. 애니메이션 제작부문에 마고21의 이정호 대표, 교육부문에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이수형 학장. 정책분야에 홍건표 부천시장에게 수여되며, 그 외, 7개 관련단체의 협회장상이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온 학생들에게 수여된다.

PISAF2005의 5일간의 행사는 예년에 비해 준비과정에서부터 학생들의 참여가 더욱 두드러지는 행사였다. 전시, 포럼, 공개특강 등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애니메이션과 연관이 많은 만화라는 장르를 끌어안은 첫해로서 ‘만화카페’ 등의 행사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한중일 관련 학회의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교육 경향을 비교해보고, 애니메이션 시장개척을 모색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들도 나타났다. 동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제일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의 MOU체결 준비 역시 국제행사로 발돋움 하려는 PISAF의 노력을 보여주는 한해였다.

꿈, 실험, 도약을 주제로 치러진 이번행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포럼과 공개강의가 있는 학술행사, 고등학생, 대학원생, 대학교수가 함께하는 전시, 그밖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루어지는 PISAF2005는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사단법인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에서 주관한다.

웹사이트: http://www.pisa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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