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과 김효진, 영화 ‘生,날선생’에서 호흡
지각과 자율학습 감독 땡땡이는 기본이고 자습과 수업 마치는 종소리를 사랑하며 사명감 없이 그저 하루하루 개길 궁리만 하는 황당한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릴 코미디 <生,날선생>(제작:필름지/감독:김동욱)에 동반 캐스팅 된 것!
박건형은 도저히 선생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행각을 일삼는 엉뚱하고 뻔뻔한 선생님 ‘우주호’역으로, 김효진은 그의 행각을 견제하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윤소주’역을 맡아 최초로 코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토요일 밤의 열기>를 통해 뮤지컬 스타로 떠오른 박건형은 자신의 장기를 십분 살려낸 <댄서의 순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안착, 같은 뮤지컬 출신의 스타 배우인 황정민,조승우 등을 이을 재목으로 주목 받았다. 춤과 노래 연기 등 탄탄한 기본기와 남성적인 거친 매력과 다감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박건형은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형성하며 통신서비스와 의류 모델로 활약, CF에서도 단연 주목 받는 존재가 되었다. 그의 차기작이 코미디라는 점이 다소 의외라는 주변의 반응에 박건형은 내 안에도 숨겨진 개그의 피가 있다며 유쾌한 웃음을 약속했다.
김효진 역시 <천년호>의 비운의 자운비, 그리고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섹시한 재즈 보컬리스트로 색다른 매력과 변신을 시도해 왔으며 <生,날선생>을 통해서 코미디에 도전하며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까메오 출연이지만 대박 코미디 <가문의 위기>의 촬영 현장을 통해 코미디적 감각을 익혔다는 김효진은 연주는 되지만 노래는 안되고 미모는 되지만 웬지 남자는 꼬이지 않는 불우한 여인, 잊혀지지 않는 이름의 주인공 ‘윤소주’를 연기하는 것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섹시한 배우들의 코믹한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生,날선생>은 <연애술사><색즉시공><두사부일체> 등을 제작한 ㈜필름지의 차기작이며,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넘버3>등에서 연출부로 경험을 쌓은 김동욱 감독의 데뷔작으로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하여 2006년 3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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