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정묵 최흥식 교수 등 2명, 과학재단 2005 대표적 우수연구성과 50선 선정
전남대는 지난 2003년 김택현 교수(공대 응용화학공학부), 2004년 김정묵 교수가 우수 연구성과 30선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 연구성과를 배출하게 됐으며, 특히 김정묵 교수의 경우 지난해(저온 스트레스 신호전달경로 및 신호전달 네트워크 규명)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연구 성과에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김정묵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식물학부, 특정연구개발사업 21세기프론티어사업)는 ‘꽃 피는 시기와 저온스트레스 신호전달 네트워크 규명’ 연구로, 최흥식 교수(생명과학기술학부, 기초과학연구사업 선도과학자육성지원사업)는 ‘핵 호르몬 수용체의 전사조절기전 규명’ 연구로 각각 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부문 우수 연구성과에 뽑혔다.
김정묵 교수는 식물의 꽃피는 시기를 조절하고, 낮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게 해주는 FVE(=ACG1)라는 유전자가 식물이 낮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게 해주는 동시에 FLC(개화억제유전자)의 활동을 조절해 꽃 피는 시기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 네이처 제너틱스에 논문을 발표했었다. 이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저온 적응과정과 개화시기의 조절 경로가 신호네트워크상에 연결돼 저온신호에 의해 인식됨으로써 저온 및 동결 저항성과 개화시기가 동시에 조절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 연구 결과를 농작물에 적용할 경우, 생산성과 동결 저항성 등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작물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흥식 교수는 아직 리간드가 밝혀지지 않은 고아핵수용체의 전사조절 기전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해냈다. 핵호르몬 수용체는 세포내의 표적 유전자를 전사과정에서 조절하기 때문에 당뇨 비만 고혈압 등 대사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후보 단백질로 대두되고 있다. 최 교수는 고아핵수용체 DAX-1에 의해 고아핵수용체 Nur77이 작용하는 기전, DAX-1과 구조가 유사한 SHP의 단백질 구조 특성 연구를 통해 다른 핵수용체에서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아미노산 서열을 규명해 Molecular Endocrinology(IF 5.6)에 발표했다. 또 SREBP-1에 의한 인간 SHP 유전자 조절 연구를 통해 SHP가 당과 콜레스테롤의 분해 합성 조절 기능이 있음을 규명해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IF 6.3)에 게재했다.
한편 한국과학재단의 2005년 대표적 우수 연구성과 50선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3대 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를 수행한 연구자들이 지난해 발표한 663건의 우수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3단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부문, 삶의 질 향상 부문, 산업경쟁력 강화 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쳐 심사가 이뤄졌으며 김 교수와 최 교수는 각각 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부문에서 우수 연구성과로 뽑혔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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