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美 AMIS社와 초절전형 0.18미크론 공정기술 공동개발 계약
매그나칩과 AMIS가 공동개발 하기로 한 기술은 통증관리· 척추손상· 간질발작 시 사용되는 신경자극장치(Neurostimulation)의 제조를 지원하는 0.18um 공정으로, 디지털· 아날로그· 비휘발성 메모리기능을 하나의 칩에 집적시킨다. 매그나칩은 이 공정을 활용하여 향후 심박관리장치(cardiac rhythm management), 지속적 혈당관리 등 기타 핵심 의료용 반도체제품 및 신기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매그나칩은 의료용 반도체 제조기술이 필요로 하는 초 저전력 소모, 기능 확장, 비휘발성 메모리, 고도의 신뢰성을 갖춘 공정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초 절전 특성을 이용 휴대폰 등 휴대용 반도체 제품의 배터리 수명연장에 상당히 유리한 공정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매그나칩과 AMIS는 내년 2분기부터 매그나칩 청주 팹에서 시생산을 시작하며, 향후 적용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그나칩의 허염 사장은 “본 서브마이크론(submicron) 공정 기술개발에서 AMIS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고객 기반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AMIS와 같은 선진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당사의 기술과 공정에 대한 새로운 시장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당사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AMIS의 크리스 킹(Chris King) 사장은 “매그나칩의 서브마이크론(submicron) 공정기술을 당사의 검증된 COMS 기술과 접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본 제휴관계를 통해 AMIS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도움이 될 것은 물론, 하이 게이트 카운트(high gate count)를 가진 IC를 설계하는 능력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킹 사장은 또한 “매그나칩이 당사의 고객에게 까다로운 자동차, 의료,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안정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차세대, 특수 공정 기술을 제공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AMIS는 첨단 의료 기기,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를 주로 개발, 제조하는 회사로서 고신뢰성, 초절전형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미국에 본사가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지역에 사무소와 설계센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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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4일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