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 한국 R&D 및 제조 운영에 약 1억달러 투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양해 각서 체결

ASM, 2025년까지 한국에 약 1억달러 투자해 세계 최첨단의 새로운 기술, 제품 연구 개발에 박차

신제품 포함 생산 시설 대폭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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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인터내셔널 유로넥스트 ASM
2023-02-02 17:27
서울--(뉴스와이어)--ASM 인터내셔널 N.V.(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ASM)는 2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투자에 관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2025년까지 약 1억달러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 및 R&D 센터의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투자로 ASM는 최첨단 R&D 및 신제품 개발 인프라를 확장해 기술 발전 요구에 부응하고, 더 많은 제조 시설도 추가할 것이다. 한국은 ASM의 ALD 갭필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최첨단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일부를 개발한 ASM의 주요 사이트다. 이런 기술들은 차세대 첨단 로직 및 메모리 반도체를 가능하게 하며 앞으로 수년 안에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SM 최고경영자(CEO) 벤저민 로(Benjamin Loh)는 “반도체는 2020년대 말까지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며 업계의 경기 둔화에도 ASM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최첨단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런 ASM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통해 우리의 주요 한국 고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고객이 우리가 한국에서 개발하는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ASM의 이번 투자는 첨단 기술의 국내 이전과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확보 및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를 환영했다.

이 장관은 양해 각서 체결식에 앞서 ASM 벤저민 로 CEO와 면담을 통해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ASM의 협력 필요성이 크다”며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라 ASM가 강점을 보유한 원자층 증착 장비와 관련한 대한(對韓) 투자가 확대되는 경우,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정책의 하나로 ASM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국 내 사업장은 한국 고객과 글로벌 고객을 위해 첨단 R&D 및 기술을 제공하는 시설과 함께 ASM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국은 ASM의 PEALD 사업의 글로벌 센터이기도 하다. ASM의 현지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업계의 획기적 혁신을 이끌어왔다.

ASM의 시설 확장은 또 한국에서 계속 늘어나는 직원들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며, 한국 시장의 매출 기여도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국내 시장에 여러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엔지니어링, R&D 및 제조 분야의 숙련된 인력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기 위한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한국의 교육 및 인력 개발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이 투자는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 및 상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ASM은 1989년부터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1995년에 ASM Korea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한국은 45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ASM의 주요 글로벌 기술 개발 및 제조 현장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양해 각서는 서명됐지만, 필요한 모든 허가의 신속한 승인과 보조금 측면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과 도움을 조건으로 한다.

이번 확장 계획은 ASM이 2022년 싱가포르의 최첨단 제조 시설 및 운영 허브를 공개한 데 이어, 첨단 반도체에 대한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준비하는 성장의 또 다른 단계다.

영어 원문은 ASM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a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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