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11월 15일부터 병식(兵食)체험 실시
전쟁기념관은 오는 11월 15일(화)부터 단체관람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대 내 일반 사병들의 식사를 체험할 수 있는 병식(兵食)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ㆍ해ㆍ공군 장병들의 평소 식단이 그대로 제공되며 식판과 수저, 건빵, 음료 등도 군부대에 납품되는 동일제품으로 구성된다. 메뉴는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한 한식과 양식 5종류가 채택되었으며 가격은 1인당 3천원.
이번 병식체험 프로그램은 영양과잉 속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는 학생들로 하여금 사병들이 먹는 음식을 먹어봄으로써 ‘짬밥’이라는 속어로 불릴 만큼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사병들의 식사가 실제로는 어떤지, 또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이해하고 병영생활, 더 나아가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 초기에는 전쟁기념관 홈페이지(www.warmemo.co.kr)를 통해 병식체험 예약을 한 단체관람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며 반응이 좋으면 일반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일주일 전 예약해야 하며 단체기준 30명 이상. 월요일은 휴관
웹사이트: http://www.warmem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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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홍보부 02) 709-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