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옥담, 프리미엄 딸기 ‘죽향’ 활용한 신메뉴 출시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딸기… 봉산 딸기영농조합과 공급 협약 통해 확보
미슐랭 2스타 출신 셰프와 협업해 딸기 우유·딸바 주스·딸기愛크림 등 특별 메뉴 선봬
담양 옥담, 아름다운 풍경과 개방감으로 담양 관광객 대상 명소 카페로 떠올라
담양 죽향 딸기는 2월 기준 인터넷 및 도매가 2kg에 9만원을 전후하는 초고가 프리미엄 딸기로 담양군이 직접 연구 개발해 미국과 유럽에 로열티를 받고 수출 중이다. 죽향 딸기의 특징은 첫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새콤하면서도 향이 진하고, 딸기 과육을 씹는 촉감과 식감이 뛰어나 딸기 품종 중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 다만 백화점이나 호텔 및 대형 유통 업체 등이 선점하기에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옥담은 봉산 딸기영농조합(회장 이병민)과 딸기 공급을 협약해 아침마다 새벽에 딴 딸기를 공급받아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 담양 죽향 딸기의 우수성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급 협약은 전통적인 딸기 명가 봉산 딸기영농조합과 관광 명소인 옥담이 민간 차원의 상생 모델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옥담은 매일 아침 공급되는 신선한 딸기로 포시즌 호텔 수 셰프 및 뉴욕 미슐랭 2스타 출신의 셰프(장재영 팀장)와 협업해 차원이 다른 딸기 메뉴를 준비했다. 딸기 우유, 딸바 주스는 딸기를 갈지 않고 잘게 썰어 씹는 소리가 오독오독 날 정도이다. 딸기愛크림은 죽향 특유의 진한 딸기 맛을 배가시키는 크림을 올리고, 그래놀라를 깔아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하다.
옥담은 담양군 봉산면에 식음료 및 공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아이디어 플랫폼의 카페 브랜드다. 옥담의 한자어는 玉(구슬옥) 潭(못 담)으로 아름다운 연못과 예쁜 물결을 뜻하며, 이름과 어울리게 옥담은 길이 70m의 담수가 본관을 마주해 자리 잡고 있다. 이 연못은 인생샷 명소로서 전국의 관광객 및 방문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1만여 평의 부지에 드넓은 잔디 공원과 유채꽃 밭, 백일홍 둘레길 등이 산과 어우러진 풍경은 특유의 개방감과 청량감이 일품이다. 이에 더해 야간 30kw급 조명은 야경 사진을 매우 아름답게 연출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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