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민주주의 콘퍼런스 ‘Parti 2023’ 성황리에 마무리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디지털 공간에서 공감과 신뢰 위한 민주주의 콘퍼런스 ‘Parti 2023’ 개최
100여명의 활동가와 시민에게 디지털 기술 활용한 민주주의 혁신의 다양한 사례와 플랫폼 소개
민주주의 생태계 활동가 위한 네트워크 자리도 마련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디지털은 혐오와 불신의 공간이 됐다. 그럼에도 공감과 신뢰로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하 빠띠)는 디지털 기술로 민주주의를 혁신하기 위한 빠띠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가와 시민이 협업할 수 있는 민주주의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빠띠의 다양한 협력 활동과 플랫폼 활용 사례, 활동가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세션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혐오와 불신의 시대, 공감과 신뢰의 공간 만들기’에서는 민주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빠띠의 역할과 고민, 2023년 빠띠의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 ‘지역과 공동체를 바꾸는 공론장 만들기’에서는 건강한 대화로 지역과 공동체의 변화를 도모하는 공론장 활동을 소개했다. 원주나우 조국인 기획자, 도전실천연구소 오현주 팀장,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류소정 팀장이 차례로 다양한 공론장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 ‘협력은 정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까?’에서는 민주적 협력으로 사회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주도 워킹그룹 사례를 나눴다.
네 번째 세션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방법, 캠페인즈!’에서는 ‘캠페인즈’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조직의 캠페인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최민경 활동가, 청년참여연대 이연주 사무국장, 환경정의 오종관 활동가, 이선우 캠페이너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슈를 확산하는 캠페인즈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다섯 번째 세션 ‘빠띠 타운홀을 활용한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에서는 더 나은 논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타운홀’ 플랫폼의 사용 방법과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세션인 ‘빠띠즌 파티,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에서는 빠띠의 후원자와 협력가, 크루(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시민과 시민 사회 및 비영리 조직 활동가들이 참가해 빠띠의 활동 사례를 듣고, 서로의 민주주의 활동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빠띠는 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빠띠의 다양한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참가자들이 활동하는 단체에서 빠띠 플랫폼과 툴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여러 팁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빠띠는 민주주의를 혁신하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영역의 시민과 시민 사회 및 비영리 조직 활동가들과 협업하며 나아갈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빠띠 소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일상에 확산하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협동조합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툴킷, 커뮤니티를 개발·운영한다.
웹사이트: https://parti.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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