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사회공헌사업 성과 담은 2022년 연차보고서 발간
2007년, 19개 생보사가 힘을 모아 사회공헌사업 펼치며 선진적인 복지 모델 선봬… 국내 사회공헌 분야 리드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앞장
‘자살 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 극복’, ‘플레이라이프’ 등 사각지대 최소화하고 계층 간 격차 줄이는 복지 사업 실시
6년 연속 최우수 공익법인으로 선정,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입증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국내 19개 생명보험사가 사회공헌에 뜻을 두고 공동기금을 마련해 설립돼 생명보험업의 생명존중·생애보장 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설립 15주년을 맞은 생명보험재단은 △자살 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전 연령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사회복지 및 ESG 경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자살 시도자 구하고, 실명 위기 대상자 돕고… 사각지대 발굴하며 빈틈없는 연령별·맞춤형 복지 서비스 전개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을 지키는 △자살 예방 지원사업으로 ‘SOS생명의전화’를 운영하며 한강 교량 20곳에 설치된 자살 위기 상담 전화로 총 449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긴급 출동을 통해 144명의 자살 위기자를 구조했다. 또한 지방권 투신자살 다발 지역인 충남 공주시 금강철교에 ‘SOS생명지킴전화’를 신규 개통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살 위험군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자살 시도자 768명의 응급의료비를 지원하고, 495명의 자살 유족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SNS 기반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 ‘다들어줄개’로 5만905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자살(자해) 시도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383명에게 정신과 및 신체상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전국 농촌마을 주민의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2022년까지 누적 4만9964가구에 설치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재단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단위로 확대되며 더욱 많은 농촌주민에게 수혜 혜택이 미칠 수 있게 됐다.
모든 생명을 소중히 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생명존중문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육아맘·대디 및 영유아 1만547명에게 육아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명숲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해 460명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생명숲 꿈이룸 교육’을 통해서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64곳의 저소득,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1902명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고, ‘청소년 디지털 문화교육’으로 전국 143개 중학교, 6314명의 학생에게 디지털 공간의 윤리의식과 문해력 향상을 돕는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서울삼성병원 뮤코다당증센터에 ‘희귀질환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호흡재활센터 환자 1018명 및 뮤코다당증센터 환자 749명의 희귀질환 전문 치료를 도왔다.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산전 기형아 검사가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 190명에게 검사비를 지원했다. 위험한 상황 속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인 23인에게 ‘2022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대중에게 확산시켰다.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으로 전국 17곳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 603명에게 일상생활 자립 및 사회성 증진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불어 2022년부터 ‘생명아이(EYE) 100세’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저소득층 실명 위기 대상자 297명에게 안과 질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재단은 연령 제한 등으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실명 위기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 의료 사각지대를 새로이 발굴해 지원하며 대상자의 실명 위기 극복 및 건강한 노년준비를 도왔다.
◇ 메타버스·디지털 플랫폼 활용한 신개념 사회복지 서비스로 미래세대에 생명존중 가치 전파
생명보험재단은 최근 화두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신개념 사회복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Talk)’을 신규 론칭해 마음 상태 자가 진단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마음화원 월드에서는 청소년 스스로 마음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마음산책 월드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즈와의 멘토링으로 정서적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콘텐츠형 사회공헌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통해서는 인터뷰 콘텐츠 ‘PEOPLE’, 마음 회복 코멘트 ‘QUOTE’, 힐링 음원 콘텐츠 ‘SOUND’ 및 워크숍, 카운슬링, 설문과 같은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 ‘CLUB’ 등 2030세대의 마음 성장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리뉴얼 론칭하며 뉴스레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 결과, 현재까지 9306명의 청년이 마음 치유와 성장을 위해 ‘플레이라이프’를 구독하고 있으며 그중 오픈율은 31%에 달한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별 3점을 획득하며 6년 연속 최우수 공익법인으로 선정돼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연차보고서 제작 시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을 15년간 앞서 실천해온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의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명보험재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진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코로나19 이후 더욱 드러나고 있는 사회적 격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계층 간 격차를 줄여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 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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