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할매니얼 열풍에 자체 약과 브랜드 ‘행운약과’ 론칭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확산 속 어른들의 간식으로 여겨졌던 약과 상품에 MZ세대가 열광하는 최근 추세에 힘입어 이번 ‘행운약과’ 브랜드 론칭이 추진됐다.
차별화 약과 상품 전개를 위해 자체 브랜드 론칭까지 추진한 것은 GS25가 최초다. GS25는 다양한 브랜드명을 검토한 끝에 달콤한 약과를 먹었을 때의 기분 좋음과 뜻밖의 행운·응원 등의 의미를 모두 담은 행운약과를 브랜드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GS25는 행운약과 브랜드 론칭과 차별화 약과 상품 전개를 위해 MD 별동 조직인 ‘약과 연구소’를 신설하고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MD서포터즈’와 상시 협업하는 집단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각각의 식품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10여 명의 전문 MD 등으로 구성된 ‘약과 연구소가’ 조직이 다양한 약과 상품 아이디어를 선별해 1차 시제품을 만들면, ‘MD서포터즈’가 시식 후 낸 추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상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GS25는 MD 등 개발 구성원의 담당 카테고리 제한을 없애고, 집단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하자 약과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아이디어 제안만 200여 종에 이를 정도로 행운약과 상품 전개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는 행운약과 브랜드 첫 상품으로 약과를 도넛으로 재해석한 ‘도넛에는 약과지’(가칭)를 이르면 이달 중순 이후 출시할 예정이며, 이어 △스낵 △음료 등 약과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시리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행운약과 브랜드 마케팅과 차별화 상품 전개에 주력하는 등 편의점 도시락 열풍을 이끈 김혜자 도시락과 함께 GS25 핵심 상품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하반기 MD 전략도 함께 내놨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개발전략팀장은 “약과가 트렌디한 간식으로 거듭나며 오픈런 현상까지 만들고 있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자체 약과 브랜드를 론칭하는 이례적 의사결정까지 이르게 됐다”며 “약과에 진심인 GS25가 선보일 차별화 약과 상품이 소비자의 큰 주목을 받는 등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상품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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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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