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댄서들 한자리에… 댄스배틀대회 ‘KND2023’ 성황리 마무리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댄서를 위한 끼와 열정의 축제 개최
행사 당일 오전에는 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 52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3인의 스페셜 워크숍을 진행해 대회에 앞서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야외에서는 디제잉(스크래칭) 체험, 비트메이킹, 그래피티 아트(태깅) 등 5개의 스트릿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일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라이브 그래피티 등이 운영돼 지역주민과 관람객,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청소년 댄스배틀대회는 락킹, 브레이킹, 힙합 등 3가지 장르에서 댄스 실력을 겨뤄보고 싶은 20세 이하 청소년 댄서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브레이킹 부문 시노비(Shinobi, Riverscrew), 힙합 부문 리세(Leese, Neo.Type), 락킹 부문 펀치바니(Punch Bunny, Lock’N’Lol crew)가 함께했으며, 스페셜 호스트로 MC 땡(Thang, Soul Hunterz), DJ로 자다(Jada, welcomerecords)가 초청돼 대회 분위기를 달궈줬다.
대회는 콘테스트 형식의 개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4명(장르별 상위 8명)의 청소년이 3인 1팀을 이뤄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8강과 4강을 거쳐 결승전을 치러 최고의 청소년 댄서 팀을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마포구청장상, 준우승팀에게는 명지전문대학 총장상, 개인 MVP 1인에게는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상이 주어졌다.
하중래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댄스배틀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의 취미 개발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포구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마포구의 문화예술활동 증진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소개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수련(활동)시설이다.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활동(수련활동, 문화활동,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는 공공시설로, 2008년 11월 1일부터 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애칭 ‘유스나루’는 나루터에서 착안해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outhnaro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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