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3차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태지역 각국 노총 대표들과 국제자유노련(ICFTU), 경제협력개발기구 노동조합자문회의(OECD-TUAC) 등을 대표하는 국제 노동계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인사들은 가이 라이더 ICFTU 사무총장, 피에르 하버드 OECD-TUAC 대표, 노리유끼 스즈끼 ICFTU-APRO 사무총장, 힐다 산체스 ICFTU-ORIT 사무총장 등 국제 노동계 대표단을 비롯해 한국, 일본, 러시아, 홍콩,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페루, 멕시코, 칠레 등 APEC 회원국 노총을 대표하는 총 32명이다.

이들은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타워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자유노련/아태지역노동네트워크(ICFTU/APLN) 회의에 참가하게 되며, 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 APEC 사무총장과 이번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 정부의 이해찬 국무총리를 면담(14일 오후 4시30분, 총리공관)할 계획이다. 국무총리와의 면담결과는 15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정부와 자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APEC의 노동배제적 운영을 비판하면서 ‘APEC 노동포럼’을 APEC의 공식 기구로 설치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며, 미국이 주도하는 반테러 전쟁을 승인하는 등 평화와 인권을 위협하는 결정을 해온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아태지역 국제 노동계의 비판적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회의가 끝나는 15일 오후 시에는 청계천 전태일거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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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삼(Park, Young-sam) 朴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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