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 정책 연수 성료

7월 10일~18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아세안 6개국 보건부 공무원·아세안사무국·WHO WPRO 등 17명 참여

2023-07-18 17:08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아세안 6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보건부 공무원, 아세안사무국 및 WHO WPRO 전문가 등 17명을 대상으로 2023 한-아세안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 정책연수(ASEAN-ROK UHC Int’l Training Course)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10개국 협의체

* 아세안사무국(ASEAN Secretariat, ASEC) : 아세안 10개국 정책·사업 활동 조정 및 지원,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관계기관에 대한 사무연락 및 자료발간 등 역할 수행

*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orld Health Organization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HO WPRO) : UN 산하 보건 전문기구인 WHO의 지역사무소로, 서태평양 지역사무소는 한국, 중국, 일본 등 15개의 서태평양지역을 관할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아세안 협력 사업인 케이-헬스(K-Health) 보건의료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연수는 3년 만의 전면 초청 연수로, 10일부터 18일까지 보건의료 정책, 건강보험, 보건의료 정보,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등의 주요 분야별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복지부, 인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종시 보건소 등의 견학과 소속 전문가 발제 강의를 통해 한국의 보건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했고,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의 방문을 통해 한-아세안 보건의료 교류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초청 연수에는 아세안사무국(ASEC) 보건국 부국장 Dr. Ferdinal M. Fernando와 WHO WPRO UHC 팀장 Dr. Rajesh Narwal이 강의 및 코칭 전문가로 직접 참여해 아세안 지역 UHC 전략의 현황과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열 복지부 국제협력관은 “아세안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연수를 토대로 한-아세안 실질적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은 “교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아세안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보건의료 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사무국의 페르디날 페르난도(Ferdinal M. Fernando) 보건국 부국장은 “인재원의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아세안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케이-헬스(K-Health) 보건의료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디지털헬스, 보건산업 등으로 다변화하고 협력 지역도 아세안을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소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300만 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o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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