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벽 세우고 밤샘 순찰하고… 포항 오천시장, 태풍 ‘카눈’ 대비에 만전

포항--(뉴스와이어)--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 오천시장 상인회가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은 9일 오전 현재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천시장 의용소방대는 태풍에 대비해 9일 오전 차수벽을 설치하고 모래주머니를 쌓았다. 상인회 차원에서도 밤샘 순찰을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할 계획이다.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유사시 상인회원들이 각자 자기 점포와 시장의 수해를 최대한 방지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10일 예정된 오천시장 오일장은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안병한 오천시장 상인회장은 “태풍 카눈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우리 상인들은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미리 완벽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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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2022년 수해를 입은 포항 오천시장이 수해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을 이루기 위해 첫걸음인 시장 육성사업 수행한다. 매달 5일/10일/15일/20일/25일/30일에 오일장이 열리고 있고, 상설 시장도 조성된 오천시장의 홍보와 다양한 소식의 전파를 위해 시장의 여러 소식들과 시장, 점포, 상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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