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타고난 순정파 고교생 ‘수호(차태현)’와 그를 짝사랑 하던 얼굴도 마음도 제일 예쁜 동갑내기 ‘수은(송혜교)’과의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순정 멜로 <파랑주의보>의 ‘고로케 데이트’ 장면이 화제다. 이 장면은 수은이가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는 같은 반 남학생 수호에게 고로케를 사달라고 조르자, 수많은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 매점에서 수호가 힘들게 고로케를 사다주는 씬. 고로케를 통해 달콤한 사랑의 기대감에 빠져있는 둘의 이러한 모습은 금새 전교생에게 목격되고, 교내는 둘의 연애 소식에 들썩이게 된다.

일명 ‘고로케 데이트’로 불리는 이 장면을 위해 수호 역의 차태현은 매점에서 혈투 아닌 혈투를 벌였었다. 이는 학교의 쉬는 시간 10분 동안 북새통이 되는 매점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보조 출연자들이 동원되었으며, 실제로 고로케를 사는 차태현과 몸싸움을 펼쳤기 때문이다. 촬영 당시 너무 심한 몸싸움 때문에 차태현이 제 때에 고로케를 들고 빠져 나오지 못하거나 고로케를 떨어뜨려 여러 번 NG가 나기도 했다. NG가 계속 나자 이번에는 보조출연자들이 주춤하는 기색을 보여, 실감나는 장면을 얻기 힘들었다. 이에 차태현이 실제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보조출연자들에게 ‘우리, 친구처럼 지내자. 그냥 밀고 들어와’ 라며 현장분위기를 주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정통 멜로로 돌아온 최고의 흥행메이커 차태현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송혜교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 <파랑주의보>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올 12월 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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