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인도주의 위기 알리는 팝업 공간 ‘MSF HOUSE’ 오픈
최근 5년간의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사진 전시 및 구호활동가 목소리 담은 오디오가이드 준비돼
다큐멘터리 상영회, 스페셜 토크, 채용설명회 등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국경없는의사회 팝업 공간: MSF HOUSE 2023 트레일러
4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9월 16일(토)에는 국경없는의사회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캠프 현장책임자, 지중해 해상 난민 수색구조활동 현장책임자로 활동해 온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니콜라스 파파크리소스토무와 송경아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구호활동가가 스페셜토크에 참여해 올해 6년을 맞은 로힝야 난민 위기상황과 활동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7일(일)에는 인도주의 위기 현장의 지도를 함께 그리는 참여형 봉사활동 ‘매파톤’ 행사, 19일(화)에는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엠마 캠벨은 “MSF HOUSE는 눈 앞의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우리의 신념과 활동을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올해도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로힝야 난민 위기 등 전 세계에서 인도주의 위기 상황이 이어져왔다. 행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인도주의 위기 상황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MSF HOUS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소개
1971년 설립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성·공정성·중립성을 활동 원칙으로 하며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자연재해 현장과 의료 사각지대의 취약한 환자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6만5000명 이상의 구호활동가가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 70여 개국 500여 개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수상 기금으로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캠페인(Access Campaign)’을 출범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소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2012년 개소해 커뮤니케이션, 모금, 구호활동가 채용·파견을 통해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소가 문을 열기 전인 2004년부터 한국인 활동가가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구호 활동에 참여했으며, 그간 내과의, 외과의, 산부인과의, 마취과의, 간호사, 약사, 행정가 등 60여 명이 남수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말라위, 레바논, 시에라리온 등에서 활동했다.
국경없는의사회 ‘MSF HOUSE’ 안내 웹사이트: https://msf.or.kr/msfhouse2023
웹사이트: http://www.ms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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