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드론 안전성인증-정기인증 간소화를 위한 정비능력확인제도 본격 시행
무인동력비행장치(드론) 정기인증 패스트트랙 도입
항공안전기술원 홍보 영상
정비능력을 확인받은 업체는 항공안전기술원이 진행하는 현장실사를 통해 인력 및 시설 기준, 정비기록 정확성 등을 확인받은 업체다.
구체적으로 기존에는 서류검토 이후 지상 점검과 비행시험 단계를 거쳤지만, 새로 도입된 정비능력확인제도를 통해 두 단계를 간소화해 현장검사 없이도 안전성인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은 정비능력확인제도 활성화를 위해 8월 10일과 28일에 각각 항공안전기술원 본원과 익산역에서 ISO 9001 개념, 국내 정비업 구축 사례, 정비업자가 갖춰야 할 서류 작성방법 등을 주제로 정비능력확인제도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추후 업체별 서류검토 등 개별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품질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제작사 및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비능력이 확인된 업체 목록은 안전성인증 신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제도는 미래 먹거리인 드론 산업의 진흥과 안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우리나라가 드론 산업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 소개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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