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접목선인장 육성계통 품평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11월 15일 탑동 강당에서 선인장 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하여 올해 원예연구소가 개발한 접목선인장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육성된 새로운 계통들은 ‘01년 교배하여 ’01~‘02년 기내에서 계통양성 후 ’03~‘05년까지 3회의 특성검정 및 선발을 거쳐 25계통이 육성되었으며,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가지게 되었다.

새로 육성된 비모란 계통은 진적색, 적색, 분홍색, 주황색, 황색, 적·흑색, 분홍·흑색계로 색상이 다양하고 선명하여 유럽과 미주시장을 목표로 선발되었다.

육성계통 중 진적색 '원교G1-174', 분홍색 '원교G1-161', '원교G1-141, 황색 '원교G1-155', '원교G1-169', 주황색 '원교G1-159', 적·흑색 '원교G1-165', 분홍·흑색 '원교G1-149', '원교G1-166' 등은 색상이 우수하고 접목활착률과 품질 등도 우수하여 국제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 육성된 품종은 기존의 비모란 선인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와 색감을 가진 종간교잡계통으로 주 수입국인 유럽과 미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어 소비를 확대 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이들 계통은 강건하여 수송중의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접목선인장의 지속적 수출을 위하여 1989년부터 국제적 기호성과 경쟁력이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자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94년에는 비모란 4품종육성('홍일', '홍우' 등)을 시작으로 ’04년까지 국제 기호성을 가진 66품종을 육성 보급하여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선인장 수출은 ‘93년 247만$을 수출을 시작하여 ’04년 215만$불 수출로 12년간 200만$ 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출하였으며, 특히 접목선인장의 세계 유통 물량의 70~80%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터키 등의 새로운 경쟁국의 등장으로 이들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생산비의 절감, 고품질 상품의 생산, 새로운 품종의 꾸준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새로 육성된 계통은 주 수출국인 미주와, 유럽시장의 기호를 반영하여 육성된 품종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킴으로써 수요가 증가되어 수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구색과, 구형으로 신선한 감을 줄 수 있어 수출 대상국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새로운 시장개척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신품종의 보급을 통하여 경쟁국과의 품종의 차별화가 가능하여 그간 수출 감소의 원인이 되었던 접목률 및 품질 저하의 문제도 해소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화훼과 정명일 연구관 031) 290-6150
홍보담당 김기형 031-299-243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