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학대피해 장애아동·청소년 지원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2023-10-25 10:50
서울--(뉴스와이어)--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윤종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의 지원으로 10월 27일(금) 학대피해 장애아동·청소년 지원과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전국 학대피해 장애아동 전용쉼터 및 유관기관과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현재 학대피해 장애아동은 2021년 기준 전체 학대피해 아동의 18.4%(206명)에 달하며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학대피해 장애아동은 학대피해, 아동, 장애의 복합적인 특성을 모두 갖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은 장애유형별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대피해 상황별 장애특성에 적합한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는 비장애아동 중심으로 강화돼 장애아동의 권리와 장애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대응체계 및 지원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1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학대피해 장애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용쉼터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원가정에서 분리 조치된 학대피해 장애아동 보호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학대피해 장애아동 전용쉼터 3개소(서울, 부산, 경기)가 개소했으며, 2개소(인천, 울산)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안에 총 10개소가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초창기 운영되는 학대피해 장애아동 전용쉼터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의 중복된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의 열악함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할 협력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미비로 장애아동 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하던 중 이번에 전국의 학대피해 장애아동 전용쉼터 관계자들이 모여 장애아동의 돌봄서비스 정보 공유 및 자원연계, 서비스 질 향상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동보호체계 현황 및 장애인 보호체계 이해, 학대피해 장애아동 전용쉼터 사업내용 공유, 자원연계 가능한 지역조사 필요성 인식 등이며 그밖에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그동안 학대피해 장애아동의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전무한 상태에서 학대에 노출된 장애아동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으나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계기로 양질의 서비스가 아동들에게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소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rugy.or.kr

연락처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나눔마케팅팀
장명훈 과장
070-7164-722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