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방부는 ’05년도 후반기에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실시하여, 47구의 유해를 발굴하였으며 오는 11월 15일 서울 국립 현충원에서 합동 봉안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 봉안 유해 : 총 44위 (발굴 유해 47구 중 적군 유해 1구, 미군추정유해 2구 제외)

유해발굴사업은 최초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도 부터 2003년까지 한시적으로 종결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2004년도 부터 육군본부에 전사자 유해발굴과와 2개의 발굴반을 편성하는 등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여 영구적이고 체계적인 발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후반기에는 경북 칠곡, 충북 진천 지역 등 최초 계획된 2개지역과 수시제보와 민원으로 접수된 3개 지역에서 발굴 작업을 실시하여, 총 47구의 유해와 유류품 635점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국방부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1,309구의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이 확인된 51구의 유해중 20구가 유가족이 확인되어 현충원과 고향 선산 등에 안장 하였으며, 나머지 31구의 유해는 유가족 확인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유류품 역시 현재까지 40,000여점이 발굴되었는데, 이중 사진, 도장, 인식표 등의 유류품들은 신원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이 유류품들은 55년전 북한 공산집단의 무력 기습남침에 의해 저질러진 동족상잔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품들로 당시 20대 젊은 전사자들이 조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생과 사를 넘으며 전투를 하였던 마지막 모습과 고통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2000년 유해발굴사업 시작이후 현재까지 우리 군은 미군 유해 5구와 영연방추정 유해3구를 발굴하여 유엔사에 인도하였으며, 중공·북한군의 유해도 210구를 수습하여 파주 소재 적군 묘지에 매장 관리하고 있다. 금번에 아군 유해와 함께 발굴된 적군 유해는 1구였으며, 금년도에도 유엔사 정전위를 통하여 북한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동안의 발굴 경험과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07년 1월 창설을 목표로 “국방 유해발굴·감식단” 을 발족시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민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국가 무한책임을 다하는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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