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에 힘찬 하나의 목소리를 내다
이날 전국불안정철폐연대 조직위원장(김준태)은 ‘자신의 기관에 50%에 이르는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며 차별을 제도화하는 노동부가 먼저 노동부 산하 기관 내에 비정규직 노동자를 철폐하지 않고서 진행하는 비정규직 보호 법안의 입법추진은 그 자체로 사기요 기만이다’ 라고 강하게 노동부를 질타하였다. 이어서 ‘직업교육의 공공성을 훼손하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보장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직업훈련학교와 기능대학의 통폐합시도는 노동부가 자행하는 비정규직 죽이기’임을 지적하였다.
지대위는 전조합원 상경 총파업 23일을 맞이하고 장기화되어가고 있는 산비노조의 파업을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 상시업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무원칙한 공단개편을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지대위는 산비노조의 파업투쟁을 적극적으로 엄호 지원할 것을 결의하였다.
산비노조는 비정규직철폐와 졸속적인 조직개편을 통한 공공성 침해 저지를 위해 공덕동 산업인력공단본부에서 파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업인력공단의 조직개편과 관련된 산업인력공단법 및 기능대학법이 오는 11월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법안 소위를 앞두고 있어서 산비노조의 파업 투쟁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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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국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 상황실
이 보도자료는 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동조합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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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8일 2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