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 MP3P수출폭주... ‘큐브’ 단일모델로 연말까지 30만대 공급 예상

뉴스 제공
현원
2005-11-16 09:32
대구--(뉴스와이어)--“24시간 라인풀가동,부럽다 부러워”

세계 MP3P시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늘어나는 주문으로 공장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며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토종 MP3P 벤처기업이 있어,화제다.

경쟁사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있는 주인공은 종합 멀티미디어기기 생산업체인 현원(대표 송오식 www.mobiblu.com).

현원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미 월마트닷컴과 자사 MP3플레이어 ‘큐브(DAH-1500i)’ 의 30억원 수출 계약건을 발표한 데이어, 주문이 계속 증가해 연말까지 총 30만대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현원은 ‘큐브’가 현재까지 15만대 가량 판매된데 이어 연말까지 중국,미국,캐나다,영국,독일,네덜란드,스페인 등에 주문예상 수량이 총 15만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큐브’는 지난 5월 첫 출시 시 미국,중국,영국,프랑스 등 20여개 나라에서 주문이 쇄도할 만큼 화제가 되었던 제품으로 출시 한달간 3만대 가량이 판매 되었고, 7월 부터는 국내최초로 미국 월마트 온라인쇼핑몰인 ‘월마트닷컴’과 유럽의 대형 판매채널인 ‘서포트 프로덕트사’ 등에 현재까지 12만대 정도가 공급 되었다.

현원의 ‘수출 폭주’는 아이팟모델을 앞세운 거함,애플의 저가 물량공세와 MP3P 기능을 앞다퉈 채택하고 있는 PMP,PDA,휴대폰 등 휴대형 단말기의 복합화추세가 맞물리면서 세계 MP3P시장 급격한 시장재편기를 맞고 있는 와중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업체들의 세계시장 독주에 이미 제동이 걸린 상태이고,세계 시장은 애플,삼성전자 등 대형 메이저 업체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인을 풀가동하며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이 회사의 경우, MP3P시장은 타사와는 달리 여전히 ‘블루오션’인 것이다.

현원은 수출납기를 위해 현재 라인을 풀가동하는 것은 물론, 연말 성수기를 맞아 추가로물량을 선적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큐브’의 인기는 가로 세로 각각 2.4cm, 무게 18g의 정육면체 주사의 모양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MP3플레이어 이지만, 유기 EL액정을 채택하였고, 최대 1GB용량의 플레시메모리에 음악검색,FM라디오,이동식디스크,시계화면모드,이퀄라이저모드 등을 갖추어 성능 또한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볍고 작은 깜직한 모양에 목걸이, 열쇠고리, 핸드폰 액세서리와 팬시용품 등 그 활용도가 매우 높아 해외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원은 해외시장 수출 호조와 더불어 내수시장 강화를 위해 11월 초 모비블루 온라인 공식쇼핑몰인 ‘모비블루샵(www.mobiblushop.com)’을 오픈,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원 송오식 사장은 “국내 MP3시장은 업체간 경쟁 심화와 외국기업의 진출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세계 시장은 증가추세이며,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미개척지역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아,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인콤은 지난달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에 판매될 MP3플레이어를 ‘샤라프그룹’에 3년간 9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엠피오는 일본 현지법인 설립과 캐나다 유통업체 ITC 지분을 취득하였고, 코원 역시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 해외 수출과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MP3시장은 핸드폰,디지털카메라,휴대형게임기,PMP 등의 제품들이 컨버전스되면서 MP3플레이어 고유의 자기영역이 무색해졌고, 애플을 비롯한 소니,올림푸스 등 외국계 거대 자본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수출과 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 모색으로 MP3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하려 하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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