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사요나라’ 서울상영회, 뜨거운 관심 속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침략과 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의 본질을 고발하여 평화의 아시아 연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안녕, 사요나라> 한일공동순회상영의 첫 테잎을 끊은 서울 상영회가 16일 종로 시네코아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이 날 상영회에는 영화의 제작을 담당한 민족문제연구소의 이사장이자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조문기 선생을 비롯하여 태평양전쟁피해자 유가족,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과 김태일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상영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영화가 끝나고 평화의 노래와 함께 엔딩타이틀이 올라갈 때엔 극장 안의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박수를 보내왔다. 역시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무대에 오른 이희자 여사의 감사인사와 보다 많은 사람들의 격려를 청하는 인사를 끝으로 첫 상영회는 막을 내렸다.

<안녕, 사요나라>에 대한 열광적인 관심은 지난 11일 오픈한 <안녕, 사요나라>의 공식 홈페이지(www.annyongsayonara.net)에 올라오는 응원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대와 지지에 부응하기 위한 상영회는 17일 전주, 19일 대구, 22일 부산, 24일 제주를 거쳐 일본의 동경과 오사카, 시코쿠 등으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1월 25일 부터는 전국 다섯개 극장에서도 <안녕, 사요나라>를 만날 수 있다.한국과 일본의 두 주인공이 야스쿠니신사 합사취하소송을 통해 겪는 만남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한일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는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바로 보는 것은 물론, 진정한 평화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ifv.org

연락처

'안녕,사요나라' 홍보팀 김하나 011-9492-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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