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 美 아날로직 테크 사와 모듈러 BCD 공정 기술 개발 완료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매그나칩은 아날로직 테크의 0.35 마이크론 다전압 혼성 신호 모듈러 BCD 공정 기술을 자사 200-mm 서브마이크론 팹(fab) 공정에 적용하게 된다. 아날로직 테크는 매그나칩 팹에서 제조된 모듈러 BCD 웨이퍼를 사용하여 차세대 전력 관리 집적회로를 생산할 예정이다.
모듈러 BCD공정은 단일 칩에서 완전히 분리된 컴포넌트들이 서로 다른 볼티지로 작동되는 효과적인 통합기술로, 일반적인 BCD공정과 달리 모듈형 프로세스를 지닌다. 따라서 다양한 기기가 5 볼트, 12 볼트, 30 볼트에서 작동하는 것이 가능해, 현재의 솔루션 대비, 적은 크기에서 더 높은 효율과 다양한 기능을 보일 뿐 아니라 통합성능도 뛰어나다.
이번 공정은 매그나칩이 하이테크 웨이퍼 팹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차세대 아날로그· 전력· 혼성 시그널 IC 기술로, 200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그나칩의 SMS 이찬희 본부장은 “아날로직테크사와의 본 계약은 당사의 파운드리 서비스 분야를 고전압, 아날로그 & 혼성 시그널 IC 시장으로 전문화하는 동시에 당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전력 관리 IC 시장으로 확장시키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라며 “당사의 비용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전문 기술분야에서의 뛰어난 제조 서비스 능력으로 경쟁이 치열한 IC 시장에서 고객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차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날로직 테크의 리차드 윌리엄스 사장은 “매그나칩과의 오랜 파트너쉽을 통해 세계 유수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함께 자사의 모듈러 BCD 플랫폼을 양산할 수 있게 되었다. 자사의 기술이 상용화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매그나칩이 이 기술을 보다 넓은 반도체 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그나칩은 이번 BCD공정을 아날로크 테크사의 제품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지 않은 모터드라이버, 데이터 컨버터 등 전력관리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도 이용할 계획이다. 과거 복잡한 고집적 DRAM을 제조하는 데 사용됐던 기존 설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된 셈이다. 라인 드라이버,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자동차용 IC, 메카트로닉스, 아날로그 IC 표준 제품, 그리고 다양한 혼성 시그널 어플리케이션등 이 적용 가능한 제품에 해당한다.
웹사이트: http://www.magnachip.co.kr
연락처
매그나칩반도체 PR팀 장영재 과장 02-3459-5884 016-467-5789
엠피알비젼 오성혜 02-566-3910
-
2010년 2월 24일 1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