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랑주의보’, 4백만 달러 수출가로 해외 판매
국내 최고의 흥행메이커 차태현과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하는 한류 스타 송혜교의 동반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랑주의보>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상황에서, 50%의 촬영분으로 만들어진 프로모 영상으로 이번 마켓에 참가하여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이번에 계약된 나라를 보면 일본 (워너브라더스), 홍콩, 마카오(셀레스티얼 픽쳐스), 싱가폴(페스티브 필름즈), 태국(박스오피스 엔터테인먼트), 대만 (플래쉬 포워드 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 (피티 태구박티 만디리), 베트남(베트남 미디어)으로서 아시아 전 지역의 동시개봉을 가능하게 할 만큼 대부분의 아시아 나라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계약금액도 이미 영화의 순 제작비를 훨씬 뛰어넘은 44억 (US$ 4 Mil) 에 달한다. 이로서 파랑주의보는 개봉도 하기전에 이익을 남기는 한국영화의 사례를 만들게되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도 현재 협상 중이어서 곧 전 아시아 지역의 판매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원작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워낙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유로 영화의 해외 판매를 맡고 있는 iHQ의 담당자는 일본 바이어들의 선입견을 깨고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동명의 일본 영화가 이미 개봉을 했고, 성격상 오리지날보다 낫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반신반의하는 바이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일본버전에서 좀 더 한국적으로 각색한 스크립트와 동영상을 본 후 원작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구조와 아름다운 영상에 반해 모두들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하기를 원했다. 또한 동남아에서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송혜교씨의 인기 역시 한몫을 했다.”라고 iHQ관계자는 전한다.
특히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배급하여 일본에서 한국영화의 개봉기록을 달성했던 워너브라더스가 다시한번 그 배급력과 마케팅력으로 도전하는 작품이 된 <파랑주의보>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 지역에 파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워너브라더스의 관계자는 “원작소설에서 파생된 드라마, 영화와 달리 한국적인 재해석이 너무나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아름다운 영상과 배우들의 순수한 모습과 연기력이 새로운 매력을 자아내게하여 충분히 모험을 걸어볼 작품이라 생각한다. 일본에서의 성공에 자신한다.”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판매 실적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 전역에 한국적 ‘사랑주의보’를 선보이게 될 영화 <파랑주의보>는 10월 말 촬영을 마친 후, 현재 후반 작업을 거쳐 올 12월 22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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