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12월 15일 개봉확정
<애인>에서 성현아는 7년을 사귄 애인이 있고, 그와의 결혼을 앞둔 ‘여자’로 우연히 만난 자유분방한 ‘남자(조동혁)’에 이끌려 하루 동안의 은밀한 사랑을 경험하는 역할을 연기했다. 그녀는 여자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내 남자 모르는 애인을 하나쯤 갖고 싶다.’, ‘결혼을 앞두고도 운명의 남자가 나타나면 어떻게 할까?’라는 조금은 파격적일 수 있는 소재를 보통 ‘여자’의 모습으로 연기해내며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우연히 만난 ‘여자’를 몇 마디의 말과 부드러운 미소로 유혹하는 ‘남자’역의 조동혁은 털털하고, 자유분방하지만, 자상한 사람으로 모든 여자들이 꿈꿔 오던 매력적인 ‘남자’를 연기해 내며 성현아와 환상 호흡을 자랑해왔다. 그의 영화 속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저렇게 멋진 남자가 나에게 연애만 하자고 오면,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에 빠져들게 할만큼 가볍게 시작된 장난 같은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남자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그는 현재 MBC드라마<영재의 전성시대>에서 김민선, 유준상과 주연으로 등장한다.
그간 영화 <애인>은 성현아의 속옷 노출이 있었던 티저 포스터와 감각적이지만 중간중간 격정적인 씬이 있었던 티저 예고편 등 모든 것이 화제가 되어 왔다. 이는 영화가 표방하는 장르가 성인멜로인만큼 드라마적 흐름외에 성인들만 볼 수 있는 수위 높은 멜로씬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화의 감정 흐름을 위해 베드씬을 후반으로 몰아서 촬영, 촬영 후 ‘조동혁의 실신 사태’가 발생했다는 영화의 후일담이 영화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크게 한 몫했다. 다른 불륜 영화들과 차별화 되는 톡톡튀는 대사의 감칠맛과 함께 갤러리 희원, 골목길 등 열린 공간에서의 러브씬과 키스씬들은 개봉 후 많은 관객들에게 회자될 장면이 될 것이다.
영화 <애인>은 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룻동안의 사랑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주며, 올 겨울 또 다시 여성 관객의 뇌리에 기억될 영화가 되기위해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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