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실내아시안게임 등반경기종목(Sports Climbing) 남·여 난이도부문 우승
등반경기종목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수판부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되었으며, 남·여 난이도 및 속도경기 등 총 4개의 금메달을 놓고 아시아 12개국을 대표하는 남·여 114명의 최고 클라이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선수단은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1명 등 5명의 선수가 난이도경기에만 참가하였으며, 손상원(청주대학교, 24세), 김자인(일산동고등학교, 18세) 선수가 예선 및 준결승 경기를 완등하는 멋진 기량을 뽐내며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두 선수 모두 우승과 함께 한국에 두개의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손상원, 김자인 선수는 ‘04년, ‘05년 아시안등반경기선수권대회 2연패와 함께 이번 실내아시안게임을 석권하며, 아시아 최고의 클라이머임을 다시 한번 자랑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실내아시안게임는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익스트림스포츠(등반경기,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자전거묘기), 풋살, 실내육상, 실내사이클 등 총 9개 종목(121개 세부종목)으로 구성되었고, 37개국 2,39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방콕, 푸켓, 수판부리, 파타야 등 총 4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졌으며, 2회 대회는 2007년 마카오(澳門, Maca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 대회에 등반경기와 에어로빅 등 6개 종목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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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일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