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비자핸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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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11:32

서울--(뉴스와이어)--공정거래위원회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기 위해「소비자 핸드북」을 11월 18일 발간

상품이 다양화되고 복잡화되어 소비자의 의사결정상 혼돈이 가중되고 있는 오늘날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한 올바른 소비자 정보가 필요함

이에 따라 구매전, 구매, 구매후 단계를 포괄하는 정보제공 체계를 수립하고 주요 상품ㆍ서비스별 정보와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 구제 및 상담에 관한 정보를 핸드북 형태로 제공

내용은 구매전 소비자정보, 상품 및 서비스별 안내, 불만 상담 및 처리요령, 소비자상담·피해구제 기관 등 4개 부분으로 구성

① 구매전 소비자정보

일반적 정보 : 기본체크사항, 표시·광고, 제품안전 등
구매방법별 정보 : 인터넷, 전화, TV홈쇼핑, 방문판매, 해외구매
결제수단별 정보 : 현금, 신용카드, 핸드폰 결제, 상품권

② 상품 및 서비스별 안내
식품, 가전기기, 자동차, 부동산, 의료, 금융, 레저, 통신

③ 불만 상담 및 처리요령
일반적 정보, 단계별 불만처리요령, 구매유형별 불만처리요령

④ 소비자상담·피해구제 기관
소비자상담 단체와 기관, 분쟁조정기관, 제조물책임 상담기관, 상품·서비스별 상담기관 등의 주소ㆍ사이트 및 연락처

이번에 소개된 ‘해외구매 전 알아둘 정보’를 보면, 전자제품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제품의 호환 여부 확인, 품질보증 여부 확인, 부가세·관세·배송비·포장 및 우편비 등 제품비용 이외 숨겨진 추가비용 확인, 의류나 신발 등 국내와 다른 치수기준 확인 등의 내용을 알 수 있음

소비자핸드북 발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사)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선진국 핸드북 발간ㆍ운영 사례 및 국내 유사 사례를 분석하여 핸드북 기본체계를 수립하고 구체적인 소비자정보를 제작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일회성으로 그치거나 정제되지 않은 채 쏟아지고 정보부족이 소비자피해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여 올바른 정보를 생산ㆍ제공함으로써 소비자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사후 구제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

「소비자핸드북」은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민원실과 대학교 도서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

소비자홈페이지(consumer.go.kr)에도 소비자핸드북 메뉴를 신설하여 On-line 상으로 국민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공정거래위원회 개요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의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이자 합의제 준사법기관으로서 경쟁정책을 수립.운영하며 공정거래관련 사건을 심결.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www.ft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