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회, ‘소나무, 파리-서울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과 파리에서 활동하는 한국과 외국의 소나무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소나무, 파리-서울전>이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02-3789-5600, www.kfcenter.or.kr)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소나무, 파리-서울전>은 2006년 한국-프랑스 수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프랑스간 예술 문화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소나무협회가 14년전 창립후 최초로 갖는 국내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작가 56명, 외국작가 13명 등 총 69명의 소나무협회 회원이 그림, 사진, 조각, 영상, 설치예술 등 다양한 미술장르의 작품을 1점씩 출품하며, 전시 큐레이팅은 김형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소나무협회는 파리에 위치한 소나무협회 작업실 ‘아뜰리에 아르스날(Artsenal)’를 이용했던 작가들이 만든 협회로, 권순철, 곽수영, 정재규, 김종학 등의 한국 작가와 Bruno SUPERVIL, Normand PARADIS, Philippe FABIAN 등의 프랑스 작가 등이 소속돼 있다.

권순철 회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과 프랑스의 국경을 넘어 서로의 우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소나무 협회가 배출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소나무협회는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으로 이번 서울 전시에 이어 2006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참고]
소나무회 역사

1992년 20여명의 한국작가들이 파리 남서부에서 세느 강변 247번지 "이씨-레-물리노" 市에 있는 방치된 병기창 아르스날(Arsenal)를 프랑스 국방성으로부터 대여 받아 대형 집단 작업실을 만들고 이곳을 ‘아뜰리에 아르스날(Artsenal)’’라고 불렀다.

17평에서 25평의 개인공간과 150평 규모의 공동 전시 공간 등 46개의 작업실로 이루어진 ‘아르스날’ 공간 중 절반은 한국작가들에게 나머지 반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작가들에게 공간을 제공되었고, 소나무협회는 이 공간을 이용하는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이후 소나무협회는 작가들에게 작업실 제공, 150회 이상의 전시 개최, 홍보, 외국의 협회 및 기간과의 작가 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였다.

2002년 아뜰리에 아르스날이 철거될 때까지 소나무협회는 작가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의 장이 되었으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fcenter.or.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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