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어린이 안전 특집 드라마 제작·방송

인천--(뉴스와이어)--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및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생활의 조기실천과 안전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특집 드라마「또래끼리 안전짱!」(25분용)을 제작 하여 EBS-TV를 통해 전국에 방송한다.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방송되는 「또래끼리 안전짱!」은 오는 11월 25(금) 오후 5시 25분과 26일(토) 오후 3시 35분 2회에 걸쳐 방송되며, 방송 후 전국 초등학교에 교육용 DVD로 제작 · 배포하여 어린이 안전교육용 교재로 활용 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어린이의 안전교육이 일시적인 교육으로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어린이의 성장과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각종 학교 안전교육에 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방송되는 어린이 안전특집 드라마 「또래끼리 안전짱!」은 어린이들이 가정과 학교생활 중에 겪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드라마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사례들이 제시된다.

특히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모델로 삼아 아침 기상시간부터 저녁 취침시간까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내용을 드라마로 예시하면서 어린이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드라마 줄거리

초등학교 4학년인 천방지축 나성진은 급한 성격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를 달고 살다시피 한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각종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여러 번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반성보다는 이런 자신의 모습을 오히려 무용담처럼 자랑한다. 이런 성진이에게 건설현장에서 아빠를 잃은 미나를 만나 안전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안전도우미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임.

그동안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세 차례에 걸쳐 제작 · 보급한 어린이 안전 애니메이션「꼬마천사 지지」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서 안전교육용 교재로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후속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학교안전사고의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초등학교 4학년생인 천방지축 나성진의 일상생활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표현한 드라마 「또래끼리 안전짱!」은 2005년 12월까지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하여 안전교육용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희구 산업안전공단 홍보사업국장은「그동안 전국 초·중·고등학교 64개교에 대해 안전교육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조기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면서「이번에 방송되는 어린이 안전드라마는 공단이 어린이들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안전의 소중함을 알고, 동시에 다른 사람의 생명의 존귀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학교안전 사고건수는 29,959건에 이르는 실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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