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반갑습니다.

오전 일찍 급한 시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시는 바대로 민주노동당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10.26 재선거 이후 지도부가 사퇴하고 비대위가 구성되었다.

민주노동당은 10.26 재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뼈아픈 반성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 첫 사업으로 전국 순회를 하면서 당원들과 민주노동당을 아끼는 시민들, 시민단체 대표들에게 채찍질을 많이 맞고자 한다.

민주노동당은 2004년 4.15 총선을 통해 10명의 의원을 국회에 보냈다. 그 이후 민주노동당은 국민들의 기대를 안고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2년이 안 되, 울산 북구에서 부당하게 의석을 강탈당했으며 그 의석을 회복하지 못했다.

조승수 의원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이제 민주노동당은 법안발의 수 10명도 채우지 못하는 9명이 되었다. 민주노동당은 이제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거듭나고자 한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노농자, 농민, 서민의 희망으로 활동하고자 한다..

지금 엄청난 보수세력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고, 그 음모 끝에 울산 이갑용, 이상범 구청장에게 사법부는 또 한번 폭거를 단행했다.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조승수 의원에 대한 판결에 이은 사법부의 폭거라고 밖에 볼 수없다.

공무원의 노조 활동은 보장되어야 한다.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사람에게 사회적 제재를 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조활동을 보장하는 사람에게 폭거를 자행했다.

보령 농민 당원이 경찰의 곤봉, 방패에 맞아 뇌출혈로 사망했다. 전용철 농민뿐 아니라 10여명의 농민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 경찰의 폭력으로 인한 것이다. 창원에서는 경남 도청 앞에서 쌀 비준안 강행 처리와 강제 연행에 항의해 농민이 분신해 사경을 헤매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국회에서 쌀 비준안이 졸속 강행 처리된 이후 전국을 돌며 보고대회를 갖고 있다.

어제는 연기, 공주 일대의 행정도시 건설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었다. 민주노동당은 헌재의 판결을 존중한다.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진정한 분권이 실현되려면 예산과 자치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소환제 등이 이루어 져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정책적으로, 실천적으로 나아갈 것이다. 지역 원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안고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 허심탄회한 목소리, 쓴소리를 듣고자 한다. 거침없이 말씀해 주시라.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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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손준혁 언론부장(016-593-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