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액션 느와르 ‘홀리데이’ 티져 포스터 대공개
1988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과 함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지강헌 탈주사건’ 을 그린 <홀리데이>(감독: 양윤호 / 제작: 현진씨네마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자유에 대한 열망이 가득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홀리데이>를 위해 전라북도 익산에 국내 최초로 세워진 1만평 규모의 교도소 세트에서 촬영된 이번 티저 포스터는 잿빛 구름에 휩싸인 늦가을 저녁하늘에 적막함마저 감도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이성재는 한 손에는 총을, 입에는 담배를 물고 자유를 갈망하는 표정과 마음속의 분노를 삼키는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해냈다.
11월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옷을 입고 야외 촬영에 나선 이성재는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거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얼굴과 몸에 물을 뿌려가며 다양한 장면들을 촬영했다. 특히 지강혁(극중 이름)이라는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몸무게를 8kg 감량해 화제가 됐던 그는 이번 포스터 촬영에서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단련한 근육질의 단단한 몸매에서 내뿜는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이번 포스터 촬영을 담당했던 어상선 작가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함이 함께 느껴지는 배우다.많은 사진 촬영을 했지만 이성재처럼 극중 캐릭터로 완벽하게 몰입하는 배우는 처음이다. 다음에도 다시 이성재와 함께 촬영을 하고 싶다.”라며 포스터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3m가 넘는 높은 망루에 올라가 추위와 3시간 이상 싸우며 고생한 이성재는 포스터가 완성된 이후 제작보고회에 세워두었던 대형 스탠디 배너를 집으로 가져갈 정도로 마음에 들어 했다는 후문.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단 1초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싶었다’, 라는 메인 카피와 ‘생의 마지막에 부르는 자유의 노래’라는 태그라인과 함께 등장한 주인공 이성재의 모습은 실제 지강헌을 연상시키며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강인한과 슬픔을 머금고 지강헌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성재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홀리데이>는 1988년 교도소로 이송 중 호송버스에서 총과 실탄을 빼앗아 달아나 8박 9일 동안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사건’을 그린 휴먼 액션 느와르로 오는 2006년 1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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