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故 전용철 농민당원이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구타와 폭력으로 사망했음을 증거하는 증인들의 증언과 증빙자료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국과수는 이에 대해 계속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으며, 경찰 역시 증인도 증거도 없이 고인을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어 고인을 두 번 죽이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과수는 부검결과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 판단을 넘어서는 수사기관 차원의 의견을 무리하게 내놓고 있어 그 진의를 의심케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두 국가기관의 이러한 태도를 진실을 은폐하고 고인의 죽음을 ‘사회적 타살’이 아닌 ‘개인적 사망’으로 몰아가려는 정부차원의 움직임으로 본다.

정부는 진실을 왜곡하려는 이러한 태도를 즉각 중지하고 국민과 농민들 앞에 사죄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정부가 진실을 왜곡하려 할 때 더 큰 국민적 저항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하며, 정부의 사건 은폐축소 기도에 맞서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5년 11월 28일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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